혜산진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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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제7사단 제17연대가 갑산과 혜산진에서 북한군 제42사단과 제126사단 소속의 패잔병을 격퇴하고 혜산진을 탈환한 전투.
집필 및 수정
  • 집필 2013년
  • 박동찬
  • 최종수정 2023년 05월 23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미 제7사단 제17연대가 갑산과 혜산진에서 북한군 제42사단과 제126사단 소속의 패잔병을 격퇴하고 혜산진을 탈환한 전투.

역사적 배경

미 제7사단은 인천상륙작전의 주임무를 수행했던 부대로서, 국군과 유엔군이 한 · 만국경선으로 북진을 단행하게 되었을 때 해상으로 기동하여 1950년 10월 29일 함경남도 북청군 이원항에 상륙, 압록강 상류의 혜산진을 향하여 진격하였다. 이때 서부전선에서는 중공군이 참전하여 청천강 일대에서 미 제8군과 공방전을 전개하고 있었으나, 함경도 지방에는 북한군의 패잔병 부대만 저항할 뿐, 중공군의 세력이 미치지 않았다.

경과

미 제17연대는 풍산 일대에서 북한군 제42사단과 제126사단 소속의 패잔병들과 치열한 교전을 벌이면서 풍산 전방 20㎞ 지점에 위치한 웅이천(熊耳川) 남안까지 진출하였다. 연대는 적이 파괴한 웅이천 교량을 대신해 국군 공병대가 도보교를 가설하자 11월 15일 웅이천 도하를 완료하고 관평리에서 우가리∼평인령을 통과하여 갑산도로와 삼수도로의 교차로인 상리(上里)까지 진출한 후 다음날 갑산 남쪽 16㎞ 지점의 석우리 부근에 도달하였다.

11월 17일 석우리에서 다시 진격을 개시한 미 제17연대는 갑산 남쪽 6㎞ 지점의 송우리∼장평리 일대로 진출하여 19일 10시 30분을 기해 보 · 전 · 포 협동작전으로 갑산을 공격하여 점령하고 판장리까지 진출하였다.

적설과 빙판으로 인한 기동상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혜산진을 향해 진격을 시작한 미 제17연대는 11월 21일 10시경 동해의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해군함재기에 의해 시가의 85%가 파괴된 혜산진과 압록강 연안 일대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다.

결과

미 제17연대의 혜산진 점령은 북한군과의 치열한 교전뿐만이 아니라 험준한 산악지대를 돌파해야 하는 악조건과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혹한, 그리고 적설로 뒤덮인 협곡을 뚫고 나아가야 하는 고난을 극복하며 얻은 결과였다. 이 전투로 미 제17연대는 국군 제7연대에 이어 두 번째로 압록강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유엔군으로서는 최초로 한 · 만 국경선에 도달한 부대가 되었다.

참고문헌

  • - 『6·25전쟁사: 중공군 참전과 유엔군의 철수』7(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2010)

  • - 『한국전쟁』상(국방군사연구소, 1995)

  • - 『한국전쟁요약』(국방부 전사편찬위원회,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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