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한천농악 ()

화순 한천농악
화순 한천농악
국악
작품
국가유산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서 전승되는 농악.
작품/전통음악
전승자
노승대
전승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
시도무형유산
지정 명칭
화순한천농악(和順寒泉農樂)
분류
무형유산
지정기관
전라남도
종목
전라남도 시도무형유산(1979년 08월 03일 지정)
소재지
전라남도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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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화순한천농악은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서 전승되는 농악이다. 20세기 중반 이선일 상쇠로부터 체계적으로 정립되어 지역 교류와 걸립을 통해 발전하였다.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현, 전라남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농악대는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잡색 등으로 구성되며 들당산굿, 철룡굿, 샘굿, 마당밟이, 판굿 등으로 연행된다. 판굿은 7절차로 이루어지며 일부는 간단하고 일부는 영산다드래기와 다양한 장단을 포함해 복잡하게 구성된다. 전라좌도농악 계열로 가락의 다양성과 치밀한 짜임새가 특징이다.

정의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한천리에서 전승되는 농악.
전승 과정

화순한천농악(和順寒泉農樂)은 11대에 걸친 상쇠들의 전승 계보가 있다. 화순한천농악이 특화된 시기는 20세기 중반으로 당시 전라남도 화순군 동복면 일대에서 최고의 상쇠로 꼽히던 이선일 상쇠로부터 체계적인 농악을 전수받고, 주변 마을들과 교류하고, 걸립을 다니면서 남다른 농악의 전통이 성립되었다. 그리고 박천한 상쇠, 노판순 상쇠 등 이름난 상쇠들이 거듭 배출되면서 명성을 얻게 되었으며, 1979년 8월 3일 전라남도 무형문화재[현, 전라남도 무형유산]로 지정되었다. 현재 노승대가 예능보유자로 지정되어 있다.

구성 및 형식

화순한천농악의 농악대는 기수[영기 2개],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잡색[대포수 · 조리중 · 양반 · 창부 · 할미광대 · 비리쇠 · 무동]으로 구성된다. 마을 서남쪽의 숲에서 들당산을 치고, 마을 뒷산을 향해 철룡굿을 치고, 샘굿을 친 후 마당밟이와 판굿을 치고, 이후에 날당산으로 마무리한다. 마당밟이는 문굿-샘굿-장꽝굿-조왕굿-마당굿의 순서로 연행된다.

판굿은 7개의 절차로 나누어지며 각 절차의 첫 번째 연주 장단이 주1, 이채굿, 삼채굿, 사채굿, 오채굿, 육채굿, 칠채굿이다. 각각의 절차 내용에 따른 이름은 순서대로 판아우름굿, 풍년굿, 호호굿, 구정놀이, 노래굿, 도둑잽이굿, 등밀이굿이다.

내용

판어울림굿은 처음 가락을 내는 절차로 농악대가 모이고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는 의미의 간단한 가락을 연주한다. 영기(令旗) 제사 절차에서는 영기에 신을 좌정시키는 의미에서 제사를 드린다.

이후 길굿을 치면서 당산굿을 지낼 숲으로 이동한다. 이때의 당산굿은 마을로 들어가는 굿이라는 의미에서 ‘들당산굿’이라 하며, 후반부의 당산굿은 나가는 당산굿이라는 의미에서 ‘날당산굿’이라 한다. 철룡굿은 뒷산을 향해 연주하는데, 철룡신이 산신의 의미를 갖기 때문이다. 이후에는 찬시암 - 동첨시암 - 버버리시암 - 온뜰시암 순으로 마을 공동우물을 돌며 샘굿을 친다.

마당밟이는 여러 집을 돌면서 집집마다 액을 쫓고 복을 불러들이는 굿을 친다. 문굿, 샘굿, 장꽝굿, 조왕굿, 마당굿 가운데 마당굿은 독립된 굿거리라기보다는 뒷풀이 정도로 볼 수 있으며, 문굿, 샘굿, 장꽝굿, 조왕굿에는 각각 영산다드래기가 빠짐없이 연주되어 온전한 하나의 굿거리로 독립되어 있다.

판굿의 7개 절차 가운데 이채굿인 풍년굿과 삼채굿인 호호굿, 오채굿인 노래굿, 칠채굿인 등밀이굿은 영산다드래기가 없는 비교적 간단한 구성을 보이는 반면, 일채굿인 판아우름굿과 사채굿인 구정놀이, 육채굿인 도둑잽이굿은 영산다드래기와 28수, 열두머리가락을 모두 연주하는 구성을 보인다. 5채굿인 노래굿에 불리는 민요는 농요 계열로 ‘어리사 에헤헤헤야 에허얼 노오세’의 받는소리를 부른다.

의의 및 평가

화순한천농악은 전라좌도 농악에 해당하며 다양한 가락과 촘촘한 짜임새가 특징이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혜정, 『전남의 농악, 다양성과 창의성을 품다』(호남학진흥원, 2022)
이경엽, 조은장, 김혜정,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6호 화순 한천농악』(전라남도, 2011)
주석
주1

풍물놀이나 무속 음악 장단의 하나. 일채는 징 따위를 한 번 친다는 뜻이다.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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