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남북국시대 통일신라학자 최치원이 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에 썼다고 전하는 문서. 기문.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용년(龍年: 기사년, 즉 909년), 양월(洋月: 미월 未月), 경신일(庚申日) 밤의 꿈에 이 성 남쪽에 있는 불산(佛山) 위에 7기의 미륵상(彌勒像)이 북쪽을 향해 섰고, 며칠 뒤의 꿈에서는 성 동편의 장산(獐山)에서 나한승(羅漢僧)이 털옷을 입고 구름 위에 앉았는데 이처도(伊處道: 목숨을 희생하여 불법(佛法)에 순교한 열사)가 이곳을 경유해 군사를 거느리고 올 때라 말했다고 한다. 꿈에서 깨어난 그는 난세(亂世)를 맞이해 임금의 은혜에 보답하고 미혹한 무리를 깨우치게 하려면 법등(法燈)을 높이 달아 병화를 없애야 한다고 여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 성의 경치 좋은 곳에 팔각등루를 세워 등불을 밝히고 외적으로부터 이 철옹성을 지켰다고 한다.
같은 해 11월 4일에 공산(公山: 팔공산), 동사(桐寺: 동화사)의 홍순대덕(弘順大德)을 맞이해 좌주(座主)로 삼고 법회를 장엄하게 열었다. 그리하여 이곳을 호국성(護國城)이라 칭했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동문선(東文選)』
- 「신라수창군호국성팔각등루기의 분석」(김창호, 『고문화(古文化)』57, 2001)
- 「최치원의 철학사상 연구」(최영성, 성균관대학교 박사학위논문,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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