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한국화의 거장 월전(月田) 장우성(張遇聖: 1912~2005)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해 설립된 미술관이다. 동양 고유의 정신에 현대적 조형 기법을 조화시킨 장우성의 ‘신문인화’는 해방 이후 새로운 미술의 장을 구축하였다. 장우성의 뜻을 계승하여 한국 미술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이 건립되었다.
1989년 장우성미술문화재단이 설립되었다. 1991년 4월 21일에 재단법인 월전미술문화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하였고, 그해 4월 27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팔판동 35-1번지에 월전미술관 한벽원(寒碧園)을 개관하고 동방예술연구회(東方藝術硏究會)를 부설하였다. 2005년에 장우성이 사망하자 2007년 6월, 월전미술문화재단과 유족이 장우성의 유작과 소장품 1,532점을 경기도 이천시에 기증하면서 월전미술관이 이천시립월전미술관으로 새롭게 개관하였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은 국내외 작품의 전시와 다양한 교육사업, 문화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미술관은 상설전에서 소장품을 선보이며 기획전에서는 한국 근현대 미술을 조명한다. 동방예술연구회에서는 다양한 강좌를 열고 이를 모아 매년 『한벽문총(寒碧文叢)』을 간행하고 있다. 또 역량 있는 한국화 작가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자 월전미술상을 제정하여 수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