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06년, 수학자 유일선이 경성부에 설립하였던 수리 전문 도서 출판사이자 수학 교육기관.
설립 배경
도쿄물리학교 출신의 유일선(柳一宣: 1879~1937)은 휘문의숙 숙장으로 지내면서 최초의 수학 잡지인 『수리학잡지』를 발간하였다. 『수리학잡지』는 1905년 11월호부터 1906년까지 통권 8호까지 발행되었다. 1906년에는 정리사(精理舍)라는 출판사를 열어 1908년 『초등산술교과서』 등의 산술 및 수학 관련 교재를 저술, 출판하고 가르쳤다. 조선총독부에서 1910년 5월에 작성한 『학사통계』의 「경성부내 사립학교 현상 일반」에 의하면, 정리사는 1906년 11월에 설립되었고, 1909년 8월 5일에 사립학교로 인가받았다. 1912년까지 운영하였다.
교육 활동
출판사 정리사가 발간한 대표적인 책은 1908년에 발간한 『초등산술교과서』이다. 교육기관으로서 정리사는 전문 정도의 수리 교육을 실시하였다. 1910년 당시 2인의 교수가 수업연한 3년으로 76명의 학생을 가르치고 있었다. 학교의 경영 및 유지는 학생들의 입학금 및 수업료에 의존하였다. 교사(校舍)는 별도로 마련하지 않았으며, 수업은 경성부 중부 수진동에 있던 사립 융희학교(隆熙學校)의 교사를 이용하여 야간에 이루어졌다.
교육과정은 전문학교 수준의 수학이 중심이었는데, 심리와 윤리, 논리, 정신과학, 철학, 물리, 화학 등도 가르쳤다. 1911년 학생 모집 광고에 의하면 본과 2개년 과정과 속성과를 운영하였다. 입학시험 과목은 산술, 대수[일차방정식], 간이 이화학이었으며, 중등 정도의 학교 졸업생은 시험을 면제받았다.
대표적인 졸업생
참고문헌
단행본
- 김용운, 김용국, 『한국수학사』(열화당, 1982)
신문·잡지 기사
- 『대한매일신보』
- 『매일신보』
- 『황성신문』
기타 자료
- 「京城府內 私立學校現狀一斑」(阿部洋, 『日本植民地敎育政策史料集成(朝鮮篇)』 67, 東京: 龍溪書舍, 1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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