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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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현대음악
작품
최현배(崔鉉培) 작사 · 박태현(朴泰鉉) 작곡으로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노래.
작품/현대음악
발표 연도
1954년
작사자
최현배(崔鉉培)
작곡자
박태현(朴泰鉉)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한글날 노래」는 최현배(崔鉉培) 작사·박태현(朴泰鉉) 작곡으로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노래이다. 한글날은 2005년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세종 28년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로 확정되었다. 이극로가 작사하고 채동선이 작곡한 한글 노래는 1948년 이극로가 월북한 이후 더 이상 불리지 않고 최현배 작사·박태현 작곡의 한글날 노래가 기념식에서 불린다.

목차
정의
최현배(崔鉉培) 작사 · 박태현(朴泰鉉) 작곡으로 한글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는 노래.
구성 및 형식

사장조 음계를 사용하고 4/4박자로 24마디의 세도막(ABC) 주1이다. 4마디로 구성된 주2의 리듬이 A와 C에서 거의 변하지 않고 반복된다.

3절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지막 작은악절(21마디~24마디)의 가사는 후렴구로 반복된다.

내용

한글날은 1446년 10월 9일에 빛나는 문화 유산인 한글을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세종대왕의 크고 훌륭한 덕과 위대한 업적을 추모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널리 떨치기 위하여 2005년에 국경일로 지정되었고, 2013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되었다. 세종 28년 음력 9월 10일을 양력으로 환산하여 10월 9일을 한글날로 확정하였으며 이 날에 기념식을 하고 세종문화상을 시상한다.

한국전쟁 발발 후 1951년, 1952년에는 임시 수도 부산에서, 주5 후에는 서울에서 한글날 기념식을 치르는 과정에서 한글의 창제 및 반포를 기념하기 위해 최현배가 가사를 쓰고 박태현이 곡을 붙여 ‘한글날 노래’를 만들었다.

작사가 최현배(1894~1970년)는 울산광역시 출생의 국어학자이자 국어 운동가이다. 한글학회 이사장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 이사를 지냈으며, 1937년 『우리말본』, 1941년 『한글갈』을 출간하였다.

작곡가 박태현(1907~1993년)은 평안남도 평양 출생으로 첼로 연주가이며 동요와 가곡을 작곡한 작곡가이다. 특히 창작 동요 작곡에 힘써 동요집 『산바람 강바람』, 『누가누가 잠자나』 등을 출간하였다.

작곡 연도는 1951~1954년 사이로 추정할 수 있으나 정확히 알기 어렵다. 그러나 이 노래의 가장 오래된 악보가 1954년에 발행된 국정교과서 『음악 2』에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최소 1954년부터는 불린 것으로 볼 수 있다.

최초로 한글날이 제정된 것은 1926년으로 한글학회의 전신인 조선어 주8에서 ’가갸날’을 지정하였고, 1928년 ‘한글날’로 명칭을 바꾸었다. 해방 직후 조선어학회 주9이었던 이극로가 작사한 한글 노래가 1945년 「조선주보」에 수록되었고 채동선이 작곡하여 불렸으나 이극로가 1948년 월북한 이후 이 노래는 부를 수 없게 되었다.

‘한글날 노래’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1절
강산도 빼어났다 배달의 나라
긴 역사 오랜 전통 지녀온 겨레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새 세상 밝혀주는 해가 돋았네
한글은 우리 자랑 문화의 터전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2절
볼수록 아름다운 스물넉 자는
그 속에 모든 이치 갖추어 있고
누구나 쉬 배우며 쓰기 편하니
세계의 글자 중에 으뜸이도다
한글은 우리 자랑 민주의 근본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3절
한겨레 한 맘으로 한 데 뭉치어
힘차게 일어나는 건설의 일꾼
바른길 환한 길로 달려나가자
희망이 앞에 있다 한글 나라에
한글은 우리 자랑 생활의 무기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참고문헌

단행본

최동선, 『고등학교 음악』(학연사, 1990)
김점덕, 『한국 가곡사』(과학사, 1989)

논문

구진희, 「대한민국 의식가(儀式歌)에 관한 연구-초, 중, 고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중심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석사학위논문, 2015)
리의도, 「한글 노래의 변천사」 (『국어교육연구』 49, 국어교육학회, 2011)

인터넷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http://encykorea.aks.ac.kr)
주석
주1

하나의 곡이 큰악절 세 개로 이루어진 형식. 중심부를 뺀 앞뒤의 두 부분이 똑같거나 매우 비슷하여 음악의 통일성과 다양성을 나타낸다. 가곡이나 소나타의 중간 악장 따위에 많이 사용한다. 우리말샘

주2

두 개의 동기(動機)가 모여 보통 넷 또는 여섯의 소절로 이루어진 악절. 우리말샘

주3

노래 곡조 끝에 붙여 같은 가락으로 되풀이하여 부르는 짧은 가사의 구절. 우리말샘

주4

죽은 사람을 그리며 생각하다. 우리말샘

주5

교전 중에 있는 양방이 합의에 따라 일시적으로 전투를 중단하는 일. 우리말샘

주6

서적이나 회화 따위를 인쇄하여 세상에 내놓다. 우리말샘

주7

바이올린 계통의 대형 저음 현악기. 현이 네 줄이며 의자에 앉아 동체(胴體)를 무릎 사이에 끼고 활을 수평으로 하여 연주하는데, 침착하고 차분한 음색을 갖고 있어 독주 또는 합주 악기로 쓴다. 우리말샘

주8

1921년에 최두선, 임경재(任璟宰), 권덕규, 장지영 등이 서울의 휘문 의숙에 모여 조직한 학술 단체. 우리말의 연구ㆍ발전을 목적으로 한 단체로, 1931년에 조선어 학회로 이름을 고쳤다. 우리말샘

주9

어떤 단체나 기관의 사무를 담당하여 처리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하는 회의의 책임자. 주로 일본의 정당(政黨)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사람을 이른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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