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정의
1918년, 이승만이 미국 선교단체의 소속이나 간섭 없이 한인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설립한 무교파의 한인교회.
설립 목적
변천 및 현황
독자적인 학교 설립 이후 1917년 초부터 이승만의 견해를 지지하는 감리교 교인 30여 명이 릴리하가(Liliha St)에 위치한 여학생 기숙사에 모여 별도의 예배를 갖기 시작하였다. 이들 교인들은 한인여학원처럼 미국 감리교 선교부의 통제를 받지 않는 독자적인 교회 설립을 추진할 것을 결의하고, 1918년 7월 29일 호놀룰루에 신립교회(新立敎會)를 설립하였다. 이후 1918년 12월 23일 교회 평신도회에서 교회 명칭을 한인기독교회(The Korean Christian Church)로 바꾸기로 결정하였다. 이로써 하와이 한인사회에 이승만이 이끄는 새로운 민족교회가 정식으로 탄생하였다.
하와이한인기독교회는 미국의 어느 교단, 교파에도 속하지 않은 무교파의 자치 교회로 미국 회중교회(Congregational Church)의 모범을 따랐으므로 ‘자유 교회’ 또는 ‘독립 교회’로 불렸다. 교회는 평신도 위주의 민주주의적 원칙에 입각하여 운영되었고, 장로와 집사가 없이 창립자이자 선교 부장을 자처한 이승만의 지도하에 이사원에서 모든 치리를 담당하였다. 하와이한인기독교회는 호놀룰루의 교회 외에 오하우섬 와히아, 하와이섬 힐로, 마우이섬 파이아 등 3곳에 더 설립되었고, 1936년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도 설립되었다. 1938년 당시 5개의 한인기독교회에 적을 둔 세례 교인 수는 1,263명에 달했다.
하와이한인기독교회는 1921년 스쿨가(School St)에 첫 교회당을 마련하였다가 1928년 예배당 확장을 목적으로 매각한 후 약 10년 간 신흥국어학교 교실에서 예배를 가졌다. 이후 1938년 4월 24일 릴리하 스트리트에 서울 경복궁의 광화문을 본 딴 예배당을 갖추었다. 이승만을 중심으로 창립된 교회여서 그를 추종하는 교인들이 주류를 이루었고, 3·1운동 이후에는 이승만의 정치 활동을 후원하였다. 교회 지도자들로 활동한 인물들은 민찬호, 이종관, 박동완, 강태희, 이명우, 이용직, 김형식, 김창순, 유경상, 김태묵, 김치현 등이다.
하와이한인기독교회는 1980년 미국 연합그리스도의 교회(United Church of Christ, UCC)에 가입하였다가 1999년 탈퇴하여 현재까지 독립된 교단으로 남아 있다. 2023년 현재 다민족, 다세대, 다문화를 표방하며 교인 구성은 이민자 1세대를 비롯하여 2세대와 3세대의 미국 시민, 최근 이민 온 한국인 가족, 국제결혼 가족, 하와이계와 미국계 가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활동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김원용, 『재미한인오십년사』 (혜안, 2004)
- 유영익, 『이승만의 삶과 꿈』 (중앙일보사, 1996)
- 이덕희, 『하와이 이민 100년 그들은 어떻게 살았나?』 (중앙 M&B, 2003)
기타 자료
- '한국성결교회 성장사(80)', 기독교헤럴드 (http://m.cherald.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05, (2022. 8. 31.))
- '초기 미주한인교회사(18)-1903년부터 1965년까지-', 크리스찬타임스 (http://www.kctusa.org/news/articleView.html?idxno=63114, (2023. 9. 27.))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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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감리교 교직의 하나. 또는 그 직에 있는 사람. 지방 여러 교회를 감독ㆍ관리한다. 임기는 나라마다 다르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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