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신와고택 ( )

건축
유적
국가유산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이칭
이칭
장흥 위봉환 가옥
유적/건물
건립 시기
1920년대
정면 칸수
안채- 6칸|사랑채- 5칸|사당- 1칸
측면 칸수
사당- 1칸
규모
건물 7동|토지 4,945㎡
소재지
전라남도 장흥군
국가문화유산
지정 명칭
장흥 신와고택(長興 新窩古宅)
분류
유적건조물/주거생활/주거건축/가옥
지정기관
국가유산청
종목
국가민속문화유산(2012년 04월 13일 지정)
소재지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 4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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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장흥 신와고택은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이다. 조선 후기부터 터를 잡아 조성한 가옥으로 사당, 안채, 사랑채, 곳간채, 문간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도 지역 전통 양반가, 특히 방촌마을 상류 민가의 틀을 잘 유지하여 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건축적 가치 외에 의례 및 신앙, 주거생활적 특징 등을 잘 간직한 가옥이다.

정의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읍 방촌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가옥.
건립 경위

1800년대 현 소유자의 6대조인 위영형((魏榮馨)이 방촌리에 터를 잡아 집을 조성하기 시작하였고, 1920년대에 고조부인 신와(新窩) 위준식(魏準植) 대에 이르러 전체적인 집의 틀을 완성하였다. 각 건물의 건립 연대는 안채 1925년, 사랑채 1920년대, 사당 1948년, 곳간채 1937년, 축사 1950년대, 문간채 1951년이다.

형태와 특징

가옥의 전체 향은 마을 향에 맞추어 서향으로 잡았다. 대지 우측면의 마을 안길에 남향으로 자리한 정면 3칸 문간채를 들어서면 사랑채 측면이 보인다. 안채는 대지 안쪽에 대지 축에 맞춰 반듯하게 자리한 반면 사랑채는 상당히 비틀어져 있다.

행랑채는 안채 앞에 직각 방향으로 남향을 하고 있으며, 헛간채와 축사 등은 사랑채 아래쪽에 자리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배치 관계가 다소 자유롭다.

안채는 좌측과 전면으로 퇴를 둔 정면 6칸 규모의 큰 건물이다. 방촌마을에서 6칸 안채를 갖고 있는 가옥은 3가옥 정도이다. 건물 칸수는 정면 6칸으로 잡았으나 측면으로 반드시 퇴를 두어 의도적으로 7칸으로 하였다. 정지와 작은방 뒤쪽으로는 각각 정지방과 고방 등이 별도로 꾸며져 있어 대가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방들이 구석구석에 배치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특히 고방은 8.92㎡[2.7평]으로 그 크기가 상당히 늘어나 당시 가족 규모와 경제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고방 밑에는 보통 작은방의 난방을 위해 아궁이가 설치되었다. 이로 인해 고방의 바닥면은 자연히 대청마루의 바닥면보다 1자 이상 높게 잡았다. 구조는 막돌로 축조된 높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방주를 세운 납도리집이다.

사랑채는 정면 5칸 규모의 건물이다. 내부는 우측 1칸은 앞으로는 마루, 뒤로는 방을 들였는데, 계속해서 2칸 모두 방이 꾸며지고 그 다음으로 정지간과 외양간을 두었다. 사랑채는 상을 당했을 때 빈소의 공간이 되기도 한다. 구조는 안채와 같이 막돌초석 위에 방주를 세운 일반적인 납도리집이다. 사당은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집이다.

의의 및 평가

남도 지역 전통 양반가, 특히 방촌마을 상류 민가의 틀을 잘 유지하여 그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을 뿐만 아니라, 건축적 가치 외에 의례 및 신앙, 주거생활적 특징 등의 연구자료로서 가치가 있다.

2002년 11월 27일 '장흥 위봉환 가옥(長興魏鳳煥家屋)'이라는 명칭으로 전라남도 민속문화재(현, 민속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가, 2012년 4월 13일 국가민속문화재로 승격 지정되면서 명칭도 '장흥 신와고택'으로 변경되었다.

참고문헌

기타 자료

「2011년도 제4차 문화재위원회-민속분과 회의록」(문화재청, 2011)
「장흥 신와고택」(국가지정문화재(중요민속자료) 고시문, 2010. 3. 3)
집필자
정정남(㈜건축문헌고고스튜디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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