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여여정사 육조법보단경

  • 종교·철학
  • 문헌
  • 조선 전기
  • 시도문화유산
1479년(성종 10) 백운산 병풍암에서 간행된 불교서.
이칭
  • 약칭김해 여여정사 단경, 김해 여여정사 법보단경, 김해 여여정사 육조단경
  • 이칭김해 여여정사 육조대사법보단경
문헌/고서
  • 간행 시기1479년(성종 10)
  • 권책수1책
  • 소장처여여정사
  • 저자혜능(慧能)
  • 저자 출생연도638년
  • 판본목판본
  • 편자법해(法海)|덕이(德異)
  • 편찬 시기조선 전기
시도문화유산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1년
  • 김명우 (동의대학교)
  • 최종수정 2024년 05월 28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김해(金海) 여여정사(如如精舍) 『육조법보단경(六祖法寶壇經)』은 1479년(성종 10) 백운산 병풍암에서 간행된 불교서이다. 『육조법보단경』은 육조 혜능(慧能)의 가르침과 행적을 모은 선어록이다. 서문에 따르면 선종의 6대조 혜능이 소주의 자사 위거(璩韋)의 간청에 따라, 소주의 대범사에서 대중을 위해 계를 주고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했을 때, 그 설법한 내용을 제자 법해(法海)가 기록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동아시아 선종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정의

1479년(성종 10) 백운산 병풍암에서 간행된 불교서.

저자 및 편자

저자는 중국 선종 6대조이자 남종선 창시자인 육조 혜능(慧能, 638~713)이며, 편자는 법해(法海), 덕이(德異)이다.

서지사항

목판 인쇄본 1책으로 구성되었다. 형식은 오침(五針) 선장본(線裝本)이며, 판식(板式)은 사주단변(四周單邊), 반각(半郭)의 크기는 세로 19.7㎝, 가로 15.2㎝이다. 본문에는 계선이 있으며(有界), 반엽(半葉)은 10행 17자, 판심은 상하백구(上下白口), 판심어미(版心魚尾)는 상하향4엽화문어미(上下內向四葉花紋魚尾)이다. 책의 크기는 세로 25.5㎝, 가로 18.6㎝이며, 종이 재질은 백색의 저지(褚紙)이다.

편찬 및 간행 경위

책의 권말(卷末) 부분에 "성화십오년을해오월일 백운산병풍암개판(成化十五年乙亥五月日 白雲山屛風庵開板)"이라는 간기(刊記)가 남아 있기 때문에, 1479년(성종 10)에 백운산 병풍암에서 간행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구성과 내용

『육조법보단경은 수많은 이본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 돈황본(敦煌本) · 혜흔본(惠昕本) · 계숭본(契嵩本) · 종보본(宗寶本) · 덕이본(德異本) · 조계원본의 여섯 종류가 있다. 이 중에 가장 오래되고 원형에 가깝다고 하는 것은 돈황본이다.

돈황본에는 ‘남종돈교최상대승마하반야바라밀경 육조혜능대사어소주대법사시법단경 1권 겸수무상계홍법제자집기(南宗頓敎最上大乘摩訶般若波羅蜜經 六組慧能大師於韶州大梵寺施法壇經 一卷 兼受無相戒弘法弟子法海集記)’라는 제목이 붙어 있다. 이처럼 법해의 집기가 표기되어 있어 법해본(法海本)이라고도 한다.

혜흔본은 모두 일본에서 발견되었는데, 발견 사찰 이름을 따서 진복사본(眞福寺本) · 대승사본(大乘寺本) · 흥성사본(興聖寺本)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널리 애독되는 것은 중국 원나라 시대 1290년에 간행된 덕이본이다.

김해 여여정사 『육조법보단경』은 ‘육조법단경서 고균비구 덕이 찬’이라는 서문이 있기 때문에 덕이본을 인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책은 상 · 하 1권, 전체 10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2장에서는 대범사의 설법, 3~5장에서는 훈시와 수계, 6장 이하에서는 제자들의 질문, 삼과법문의 전수, 입적의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혜흔본〔흥성사본(興聖寺本)〕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다. - 연기설법문: 대범사의 설법 및 『육조법보단경』 성립 유래 - 오법전의문: 5조 홍인을 만나 법을 전수받는 과정 - 위시중설정혜문: 좌선의 교시 - 교수좌선문: 좌선의 교시 - 설전향참회발원문: 참회, 계율 - 설일체삼신불상문: 자성의 삼신불 - 설마하반야바라밀문: 반야바라밀의 교지 등 - 문답공덕급서방상상문: 달마의 ‘공덕이 없다’라는 의미 - 제종난문문: 『육조법보단경』의 상속 - 남북2종견성문: 북종선과 남종선 - 교시십승전법문: 3과 법문, 유훈과 입적 등

의의 및 평가

이 책은 1479년, 즉 15세기 후기에 간행된 『육조법보단경』 중에 단지 3종만 전해지는 자료이므로, 이 시기의 불경 간행 연구에 중요한 참고 자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간행 기록이 확실하며 보존 상태도 양호하다. 국가유산의 가치를 인정받아 2016년 9월 29일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참고문헌

  • 원전

  • - 『대정신수대장경(大正新脩大藏經)』 48권

  • 단행본

  • - 혜능, 『평설 육조단경』(강경구 역주, 세종출판사, 2020)

  • - 성철 해설, 『돈황본 육조단경』(장경각, 2015)

  • - 양기봉 옮김, 『육조단경』(김영사, 2005)

  • - 정승석 편, 『불전해설사전』(민족사, 1989)

  • 인터넷 자료

  • - 경상남도청(http://www.gyeongnam.go.kr/)

  • -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https://www.heritage.go.kr/)

주석

  • 주1

    : 인쇄된 면이 밖으로 나오도록 책장의 가운데를 접고 등 부분을 끈으로 튼튼하게 묶어 만든 책. 우리말샘

  • 주2

    : 닥나무의 껍질을 원료로 하여 만든 종이. 우리말샘

  • 주3

    : 동양의 간행본에서, 출판한 때ㆍ곳ㆍ간행자 따위를 적은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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