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중선거구제는 1972년 12월 30일 제정된, 1개의 선거구에서 2~4인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 제도이다. 투표 및 선출 방식은 유권자들이 한 후보자를 선택하고, 후보자들 가운데 다수표를 얻은 순서대로 의원을 선출하는 단기 비이양식 투표(Single Non-Transferable Vote)를 채택하고 있으며, 선거구를 광역화하여 소수당의 원내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사표를 줄일 수 있다. 중선거구제는 대선거구제와 소선거구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고안된 제도이다.
정의
1972년 12월 30일 제정된, 1개의 선거구에서 2~4인의 대표자를 선출하는 선거 제도.
제정 목적
당시 전국구 선거구제를 없애고 한 선거구에서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중선거구제를 채택하였으며, 이것은 직접 선출된 지역구 국회의원들 가운데 절반이 대통령 편인 결과를 가지고 왔다. 한 선거구당 2위까지 선출하는 방식이 여당의 고정 당선을 보장하였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 중선거구제 실시는 박정희 · 전두환 정권에 의해 “독재 체제 혹은 권위주의 체제 유지를 위한 국회의 안정적 의석 확보”라는 의도하에 정치적으로 이용되었다.
변천 사항
지방 선거에서는 2006년 제4회 기초의회 선거에서 지역주의의 완화라는 목표 아래에 시 · 군 · 구의원 중선거구제를 도입하였다. 선거구의 명칭은 시 · 군 · 구 명칭 뒤에 가, 나, 다를 붙여 사용하고 있다. 예를 들어 '종로구 가선거구'가 그것이다.
장점 및 단점
나아가 여야 모두 취약 지역에 당선자를 배출하고 지역당 구도를 완화하고, 정당이 정책 이념에 따라 전국으로 기반을 확대할 수 있어 정책 정당을 육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 또한 선거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중선거구제는 ① 선거구의 광역화로 실제 선거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다는 점, ② 선거구의 광역화로 후보자 알리기와 정책 홍보가 어렵다는 점, ③ 중선거구제가 중진의 당선 가능성이 높고, 신진 인물 진출이 어렵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제기되고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 백상진, 김예찬,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모든 것』(루아크, 2018)
논문
- 이준한, 「한국의 중선거구제가 선거결과에 미친 영향」(『대한정치학회보』 18-1, 대한정치학회, 2010)
- 강원택, 「지역주의 극복과 정치통합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의 방안」(『입법과 정책』 1-1, 국회입법조사처, 2009)
인터넷 자료
- 중앙선거관리위원회포털(http://www.nec.go.kr)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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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1972년 10월 17일의 비상조치에 의하여 단행된 대한민국 헌법의 제7차 개헌으로, 1972년 12월 27일에 공포ㆍ시행된 제4공화국의 헌법. 조국의 평화적 통일과 한국적 민주주의 토착화를 목적으로 하며, 전문(前文)과 12장 126조 및 부칙(附則)으로 되어 있다. 1980년 10월 22일 개정 헌법안이 국민 투표로 확정됨에 따라 폐지되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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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의원을 선출하는 단위 구역. 대선거구ㆍ중선거구ㆍ소선거구의 구별이 있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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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일정한 지역을 한 단위로 하여 설정된 선거구.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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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정당 정치에서, 현재 정권을 잡고 있는 정당.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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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선거 때에, 낙선한 후보자에게 던져진 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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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의회 정치 국가에서, 정당이 여럿으로 분립된 체제.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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