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6년 6월 16일 평안북도 용천군 외상면에서 태어났다. 남편은 한국광복군 제3지대 지하공작대원으로 활동한 박성관(朴成官)이다.
1944년 광복군 구이더[歸德] 지구 지하공작대원이었던 김병환(金秉煥)과의 만남을 계기로 독립운동에 참여하였다. 1945년 2월 안후이성[安徽省] 푸양[阜陽]의 한국광복군 제3지대 본부에 도착하였고, 제3지대 제1구대(區隊)의 구호대 대원으로 활동하였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 중국 국민혁명군 제10전구사령부의 요청에 따라 박성관, 윤태훈(尹泰勳), 엄일청(嚴一靑) 등과 함께 장쑤성[江蘇省] 쉬저우[徐州]에 특파단으로 파견되었다. 단장은 변영근(邊榮根)이었다. 쉬저우 특파단은 교민 보호와 안전 귀국, 형무소에 수감 중인 동지 구출, 중국군의 일본군 무장 해제 공작 협조, 일본군 출신 한인 사병 인수와 광복군으로의 편입 임무 등을 수행하였다.
중국의 국공내전과 국민당 정부의 광복군 복원령에 따라 1946년 5월 귀국길에 올랐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