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문화

  • 예술·체육
  • 문헌
  • 현대
1956년 5월, 한국사진문화사에서 창간하여 1958년 11월까지 발행한 사진 전문 종합잡지.
문헌/연속간행물
  • 간행자조명원
  • 간행주기월간
  • 창간 연도1956년
  • 총호수11호
  • 폐간 연도1958년
집필 및 수정
  • 집필 2024년
  • 박주석 (명지대 교수, 한국사진사)
  • 최종수정 2026년 01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내용 요약

『사진문화』는 1956년 5월 한국사진문화사에서 창간하여 1958년 11월까지 발행한 사진 전문 종합잡지이다. 월간을 표방했지만 부정기적으로 발행하였고, 통권 제11호를 마지막으로 폐간하였다. 1948년에 나왔던 『사진문화』와 이름이 같고 판형도 같아서 복간 혹은 속간으로 보일 수 있지만 다른 잡지이다. 다만 발행인 조명원은 창간사에서 6·25전쟁으로 중단된 과거 잡지 『사진문화』의 뜻을 계승한다고 밝혔다.

정의

1956년 5월, 한국사진문화사에서 창간하여 1958년 11월까지 발행한 사진 전문 종합잡지.

창간 경위

『사진문화』는 발행인 조명원(趙明元)이 잡지의 창간을 위해 한국사진문화사를 설립하고, 편집인을 이성재로 하여 1956년 5월 1일에 창간하였다. 한국전쟁 전 조선사진문화사에서 발행한 『사진문화』[1948]의 뜻을 계승하여 재창간하였기에 1948년에 창간된 『사진문화』와 내용이나 형식이 매우 유사하였다. 창간사에서는 사진예술의 개척을 다짐하였고, 정해창은 창간 축사에서 『사진문화』가 단순히 사진가들만을 위한 잡지가 아니라 과학과의 관계를 통해 과학적 발전상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사진학 전문 잡지로서 기능해야 함을 요구하였다.

구성과 내용

1956년 창간한 『사진문화』는 1948년에 발행된 『사진문화』와 유사한 형식을 갖추었으나 사진가들의 의식의 변화에 맞추어 내용은 상당히 변화하였다. 1948년 『사진문화』 제1호에 기고된 박필호의 「영업 사진의 예술성」과 제3호에 실린 이명동(李命同)의 「기술 위에 서는 사진」에서 보이는 사진의 예술성이 그 사례이다. 박필호는 사진의 상업성, 대중성을 사진이 가진 주요 특성으로 보고 영업 사진이 시대의 예술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다. 이에 비해 이명동은 사진의 기계적인 프로세스를 가장 사진다운 특징으로 보고 사진은 기계의 예술이라고 말한다. 이로써 광복 직후에는 광고, 뉴스, 신문 등 사진의 실용성에 주목하였으나, 점차 사진을 인간 감정의 표현 매체, 즉 예술 형식 중 한 장르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사진문화』는 본격적으로 컬러 사진의 자가 현상과 인화가 가능해지면서 약품의 사용법과 촬영 시 장비를 다루는 것에 대한 기술론이 지면의 많은 부분을 할애하였다. ‘천연색사진’에 관한 현상법과 약품 및 인화지 등을 다루는 실무에 관련된 내용뿐만 아니라 「천연색사진의 사적 소고」, 「색채학의 기초 지식」 등 단순 정보 이외의 내용이 늘어났다. 이외에도 비록 내용과 필자는 제한적이었지만 당시 서울 경복궁미술관에서 ‘인간가족전’에 관한 좌담회를 비롯하여 비평 및 이론 관련 기사도 꾸준히 게재하였다.

변천과 현황

『사진문화』의 발행인 조명원은 1930년대 후반 일본에 유학하면서 작품 활동을 했던 작가였다. 한국전쟁 후에 잡지나 책을 만들고 글을 쓰고 사진의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전념하던 중 『사진문화』를 창간하였다. 하지만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월간에서 격월간으로, 이어 비정기적으로 발행되다가 1958년 11월호 발간을 마지막으로 폐간되었다.

의의 및 평과

1956년 창간한 사진 전문지 『사진문화』는 1950년대 사진계 상호 간의 소통과 담론의 생산 및 정보 공유를 위한 유일한 창구로 기능하였다. 또한 1950~1960년대 한국사진의 주류 미학이었던 ‘생활주의 리얼리즘 사진’의 담론을 이끈 잡지이기도 하였다. 당시 한국 사진계의 유일한 매체로서 리얼리즘 사진의 이론을 설파하고, 잡지 공모전을 통해서 유행을 확산시켰다. 발행 기간 내내 거의 모든 호에 리얼리즘 사진을 다루지 않은 적이 없었다. 주요 필자는 구왕삼, 박영달(朴英達), 이명동 등이었으며, 주로 논단(論壇)과 작품 평을 통해 ‘리얼리즘 사진’을 고무해 나갔다.

참고문헌

  • 단행본

  • - 박주석, 『한국사진사』(문학동네, 2021)

  • 논문

  • - 「1956년에 창간된 사진문화」(『한국사협사 1945~1970』 1, 한국사진작가협회출판부, 2001)

  • 신문·잡지 기사

  • - 『사진문화』 1~11(1956. 5.~1958. 11.)

  • 기타 자료

  • - 「해방 후 한국의 사진 잡지 사진 목록 및 해제」(『사진사연구』 14, 한국사진사연구소, 2007)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