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말한다 (을 말한다)

사진
문헌
1982년, 사진 평론가 박필호의 육필 원고와 자료를 정리해 엮은 사진 이론서.
문헌/도서
간행 시기
1982년
저자
박필호
편자
최인진
출판사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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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사진을 말한다』는 1982년 사진 평론가 박필호의 육필 원고와 자료를 정리해 엮은 사진 이론서이다. 한국 사진 이론과 평론의 1세대인 박필호의 사망 1주기를 기념하여 최인진이 출간하였다. 총 5개 장으로 구분하여 저자의 사진론, 사진 비평, 예술적 표현 방법, 인상 사진, 사진의 역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었다. 예술사진에 대한 저자의 입장을 잘 보여 주고 있으며, 한국 사진사에 대한 개략적 서술을 포함하고 있다. 2003년 복간되었다.

정의
1982년, 사진 평론가 박필호의 육필 원고와 자료를 정리해 엮은 사진 이론서.
저자

박필호는 창작과 교육, 비평, 이론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던 한국 사진의 선각자이다. 1925년 종로에서 연우사진관을 운영하였고, 공모전을 통해 예술사진 창작에도 열성을 보였다. 경성사진사협회 설립을 주도했으며, 경성사진학강습원 원장으로 후학 양성에 힘썼다. 공모전 심사평을 쓰며 비평 활동을 이어갔으며, 사진 교재 집필과 사진 이론 연구를 병행하며 다양한 저술을 남겼다.

구성과 내용

『사진을 말한다』는 1981년 5월 사망한 박필호의 1주기를 기념하기 위해 1982년 4월 최인진이 그의 육필 원고를 엮어 출간하였다. 당시 출간된 책이 소량이었던 탓에 모두 소실되어 2003년 박필호 탄생 100년을 기념하여 복간되었다.

책은 총 5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 ‘사진을 말한다’는 사진의 본질과 내용, 형식, 사진의 예술성 등 사진에 관한 일반론을 다루고 있다. 제2장 ‘사진 비평의 원리’에서는 사진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와 조건, 감상법을 비롯하여 비평의 목적과 방법 등을 서술하고 있다. 제3장 ‘사진의 표현과 기법’은 구도와 피사체의 선택 등 예술적 표현을 위해 촬영 시 고려해야 할 점들을 구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제4장 ‘인상 사진과 상업사진’은 영업 사진관을 직접 운영했던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업 사진의 예술성에 대해 피력하고 있다. 특히 인물 사진과 관련하여 단지 기술적 문제만을 다루지 않고 안면론과 형모학 등 인물의 얼굴에 대한 관찰과 연구가 필요함을 주장하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5장 ‘사진 역사의 재조명’에서는 사진의 역사를 서술하고 있는데, 기술 발전의 측면과 다양한 서양의 사진 사조를 함께 소개하였다. 또한 후반부에 한국 사진 발달사 편을 따로 기술하여 한국 사진사 연구의 계기를 제공하였다.

의의 및 평가

이 책에서 드러난 박필호의 사진에 대한 입장은 예술과의 상관관계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는 그가 영업 사진관 운영을 통해 사진을 시작했지만 예술사진 운동에 적극 관여했던 이력과도 연계된다. 그는 독자적인 사진의 미학이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예술 분야를 모방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견지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가치는 사진에 대한 학술 연구가 미미했던 시대에 사진 이론과 비평, 예술론, 사진의 역사를 종합적으로 다루었다는 점에 있다. 또한 외국의 사진 이론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지 않고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독자적인 이론 체계를 구축하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 사진 발달사 편에 기술된 내용은 이후 한국 사진사 연구자들에게 인용되며 관련 분야 연구의 고전이 되었다.

참고문헌

단행본

박평종, 『한국사진의 선구자들』 (눈빛, 2007)
박필호, 『사진을 말한다』 (시각, 2003)
최인진, 『한국사진사』 (눈빛, 2000)
집필자
박평종(중앙대 인문컨텐츠연구소 연구교수, 한국사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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