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위헌강대왕결화엄경사원문(奉爲獻康大王結華嚴經社願文)
신라 말 최치원(崔致遠)이 지은 발원문(發願文). # 내용
제49대 헌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재상 및 많은 대신들이 조직한 화엄경결사(華嚴經結社)의 발원문이다. 이 글은 ‘상재국척대신등봉위헌강대왕결화엄경사원문(上宰國戚大臣等奉爲獻康大王結華嚴經社願文)’, 또는 ‘화엄경사회원문(華嚴經社會願文)’으로도 불린다. 이 화엄경결사는 헌강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정강왕이 886년에 대신들과 함께 조직하였다.
대덕(大德) 현준(賢俊)은 왕에게 군신(群臣)이 사경(寫經)을 하도록 간해서 허락을 받고, 시서(侍書) 중에서 글씨를 잘 쓰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