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섭(金麟燮)
조선 후기에, 장녕전별검, 사간원정언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상산(商山). 자는 성부(聖夫), 호는 단계(端磎). 아버지는 해기옹(海寄翁) 김영(金欞)이며, 어머니는 함양박씨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862년(철종 13)에 일어난 단성민란(丹城民亂)의 지도자이다. 1846년(헌종 12)에 문과에 병과로 급제, 같은 해 12월 승문원권지부정자에 임명되었다. 다음 해 장녕전별검(長寧殿別檢)으로 옮겼다가, 1848년 벼슬을 그만두고 귀향하였다.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부모를 봉양할 길이 없고, 또 조부와 부친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