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식(金埴)
조선시대 「고목우도」·「영모도」 등의 작품을 그린 화가. # 개설
본관은 연안(延安). 초명은 윤(允), 자는 중후(仲厚), 또는 치온(致溫), 호는 퇴촌(退村), 청포(淸浦), 죽창(竹窓), 죽서(竹西). 조선 중기의 문인화가 김시(金禔)의 손자이다. 아버지 김봉선(金奉先)은 원래 김안로(金安老)의 삼남인 김휘(金徽)의 차남으로 태어났다. 김휘는 작은 아버지인 김시의 후사가 없어 양자로 출계했기 때문에 김식은 그의 양손자가 되었다.
1606년에 진사가 되었고, 1635년에 원종어진 제작에 참여했으며 숭은전(崇恩殿) 묘례(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