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겸(金濟謙)
조선 후기에, 헌납, 집의, 예조참의, 승지 등을 역임하였으며, 목호룡의 고변으로 노론 4대신이었던 아버지가 사사된 후 뒤이어 처형된 문신. # 개설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필형(必亨), 호는 죽취(竹醉). 동지중추부사 김광찬(金光燦)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영의정 김수항(金壽恒)이고, 아버지는 영의정 김창집(金昌集)이며, 어머니는 박세남(朴世楠)의 딸이다. 작은아버지 김창흡(金昌翕)에게 수학하였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05년 진사가 되고, 1710년 세마(洗馬)로 기용되었으며, 고양군수를 거쳐 사복시첨정(司僕寺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