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도립공원(南漢山城 道立公園)
남한산성도립공원은 경기도 성남시·하남시·광주시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다. 남한산은 한강 남쪽의 높은 산을 의미한다. 산의 사방이 평지여서 밤보다 낮이 길다고 하여 주장산이라고도 한다. 광주 산맥의 영향 아래 있으며, 청량산, 연주봉, 망월봉, 벌봉으로 구성되어 있다. 1636년 청태종의 침략군에 밀려 인조가 이곳 남한산성에 피신하였다가 삼전도에서 청태종 앞에 항복을 한 우리 역사상 가장 치욕스러운 곳이다. 삼국시대부터 있었던 남한산성과, 수어장대, 북문, 남문 등과 성곽이 남아 있고, 장경사, 문원사 등 국가유산이 많다.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