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沈貞)
조선 전기에, 수찬, 좌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풍산(豊山). 자는 정지(貞之), 호는 소요정(逍遙亭). 심구령(沈龜岭)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심치(沈寘)이고, 아버지는 부사를 지내고 적개공신(敵愾功臣)이었던 심응(沈膺)이다. 어머니는 서문한(徐文翰)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495년(연산군 1) 생원시에 합격하고, 1502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 이듬해 수찬(修撰)이 되었다. 1506년 중종반정에 가담하여, 정국공신(靖國功臣) 3등에 녹훈되고 화천군(花川君)에 책봉되었다.
이듬해 지중추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