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洛東江 下流 철새 渡來地)
낙동강 하류 철새 도래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부산광역시 낙동강 하류 일대에 위치한 철새 도래지이다.
1966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낙동강 하류 일대는 하구에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어 조수간만의 차에 따라 형성된 사구를 중심으로 철새들이 월동을 하고 있다. 주변에는 을숙도, 일웅도, 장자도, 신자도, 진우도 등의 모래섬과 대마등, 백합등, 맹금머리등 같은 사주가 발달해 있다. 이곳에는 재두루미 무리, 저어새, 맹금류 등의 멸종위기종과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넓적부리도요 등이 찾아온다. 최근 서식지 파괴로 철새들의 개체수와 종수가 감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