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동서관(匯東書館)
1897년 서울에 설립되었던 출판사·서점 겸 문방구점. # 내용
서울 남대문통(南大門通)에서 고유상(高裕相)이 자본금 15만 원으로 창립하였다. 이 서점은 우리 나라에서 가장 오랫동안 영업을 했던 서점인데, 주소가 남대문통이라고 되어 있으나 실은 광교(廣橋)에 있었다.
당시 서점이 광교에 많이 모여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 자리잡은 것으로서, 단순히 책만을 취급한 것이 아니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용품 등 일체를 취급하는 한편, 싸게 많이 파는 영업정책을 취하였다.
그는 경영수완이 뛰어나 광문사(廣文社)도 경영하는 한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