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론(文體論)
문체론은 음성·단어·문장 등의 각 층위에서의 언어적 선택 및 그 효과와 이유를 다루는 학문이다.
다. 전통 수사학에서 기원하여 표현 문제를 다루는 문체(style)와 다르다. 현대 문체론은, 개인·집단의 언어 표현 방식을 다루는 문체론, 독자적 표현의 원천을 예술관, 미적 기능과 연관짓는 문체론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정한 언어의 특성을 집단의 특성, 역사의 반영으로 보는 연구 방법도 있다. 조선시대의 문체론은 김만중의 ??서포만필??, 정조의 문체반정 등 한문 문체론이 있었다. 현대 문체론은 이태준의 ??문장강화?? 등에서 시작하여 문학적 문체론으로 전개되었다. 통사론과 의미론을 중심으로 하는 어학적 문체론도 시도되었으며, 1980, 90년대부터 텍스트 언어학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문체 연구가 시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