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선제지화학공업주식회사(北鮮製紙化學工業株式會社)
1934년 일본 제지업계의 대표 기업인 오지제지(王子製紙)가 함경북도 길주(吉州)에 설립한 자회사. # 설립목적
함경도 일대의 산림자원을 이용하여 각종 펄프 및 지류의 제조, 판매를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백두산 일대의 낙엽송(落葉松)을 이용하여 인견 펄프를 생산하는 것이 주 목적이었다.
# 연원 및 변천
북선제지화학공업주식회사는 1934년 공장 건설에 착수하여 1935년 12월 시설을 완공하고 시험 가동에 들어갔다. 자본금 2000만 원, 최초 500만 원이 불입되었다. 오지제지가 50%의 지분을 보유하였고, 식민지 국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