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한백(任翰伯)
조선 후기에, 헌납, 영남좌도감시관, 길주목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풍천(豊川). 자는 경익(景翼 또는 慶翼), 호는 남곡(南谷). 임열(任說)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임영로(任榮老)이고, 아버지는 정랑 임장(任章)이며, 어머니는 황정신(黃廷愼)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642년(인조 20) 식년문과에 장원으로 급제, 이듬해 지평·정언 등을 지내고, 1644년 사서로서 소현세자(昭顯世子)가 심양에 볼모로 갈 때 최명길(崔鳴吉)·김상헌(金尙憲) 등과 함께 배종하였다. 이듬해 돌아와 지제교가 되고 지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