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趙璥)
조선 후기에, 도총관, 우의정, 판중추부사 등을 역임한 문신. # 개설
본관은 풍양(豊壤). 초명은 준(㻐). 자는 경서(景瑞), 호는 하서(荷棲). 조중운(趙仲耘)의 증손으로, 할아버지는 조도보(趙道輔)이고, 아버지는 목사 조상기(趙尙紀)이며, 어머니는 임취(任冣)의 딸이다.
# 생애 및 활동사항
1763년(영조 39) 증광문과에 을과로 급제한 뒤, 예문관검열을 거쳐 부제학·대사성을 지낸 뒤 정조가 즉위하면서 공조참판이 되었다. 그 뒤 좌승지·승문원제조·실록청당상관·대사헌을 지내고, 함경도관찰사가 되어 민폐를 없애고 군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