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서(竝書)
이 밖에도 특이한 예로 ‘ㅻ’(ᄮᅡᄒᆡ 男, 석보상절 19·14, 19·17)이 있으며, 외국어(女眞語) 지명표기에 ‘○’(닌○시 紉出闊失: 용비어천가 7·23)가 보인다. 초성의 합용병서는 다음과 같다. 중성의 합용병서로 「해례」에서 든 것을 보면 양성계열의 ‘○, ㆇ’와 음성계열의 ‘ㅝ, ㆊ’가 있고 ‘ㅣ’와 합한 것으로 ‘, ㅚ, ㅐ, ㅟ, ㅔ, ㆉ, ㅒ, ㆌ, ㅖ’ 등이 있다. 그리고 세 글자가 합한 것으로 ‘ㅙ, ㅞ, ㆈ, ㆋ’의 넷을 들고 있다. 이 중에는 순전히 이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실제로는 사용하지 않은 것도 들어 있다(ㆇ, ㆊ, ㆈ, ㆋ). 종성의 합용병서로 「해례」는 ‘ᄒᆞᆰ(土)’, ‘낛(釣)’, ‘ᄃᆞᇌᄣᅢ(酉時)’의 예를 들고 있다. 15세기의 문헌을 보면 이밖에 ‘ㄻ’(갊 藏, ᄉᆡᆯ 烹), ‘ㄼ’(ᄉᆞᆲ 奏, ᄉᆞᆲᄉᆞ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