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집주상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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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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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문호(朴文鎬)가 『맹자집주』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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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후기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생존한 학자 박문호(朴文鎬)가 『맹자집주』를 풀이한 주석서. 유학서.
내용

14권 7책. 목활자본. 보은 풍림정사(楓林精舍)에서 박봉수(朴鳳秀)가 간행하였다. 서문·발문이 없다. 이 책은 주희(朱熹)의 『맹자집주(孟子集註)』를 대본으로 하고, 당본(唐本)과 속본(俗本)을 참고하여 경문(經文)과 주희의 원주(原註)는 그대로 사용하고, 선유(先儒)의 여러 학설을 인용하여 주석하였다.

그는 대개 선유들이 맹자는 본연지성(本然之性)만 말하고 기질지성(氣質之性)은 말하지 않았다고 하였는데, 『맹자』에는 성무선무불선장(性無善無不善章), 생지위성장(生之謂性章), 인성장(忍性章) 및 성야유명장(性也有命章)에서 모두 기질지성을 말하고 있으며, 다만 정자(程子)나 장자(張子)와 같이 자세하고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주장하였다.

특히 『논어』·『대학』 등의 내용과 관계지어 설명하였으며, ‘안(按)’이라 표제하여 자기의 의견을 첨부한 점이 특징이다.

참고문헌

『호산집(壺山集)』(박문호)
「호산 박문호의 생애와 사상」(지교헌, 『호서문화연구』, 1982.)
집필자
김용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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