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시대(三國時代)
삼국시대는 고구려 · 백제 · 신라의 세 나라가 정립하였던 한국사의 한 시기이다. 남북국시대, 후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처럼 한국사 속의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한 시대 구분 용어이다. 삼국이 고대 국가의 체제를 완비해 간 4세기 이후부터 신라의 삼국통일까지를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삼국의 국가 형성부터 삼국시대에 포함시키기도 한다.고려 후기의 [일연(一然](E0047280), 1206~1289)은 『[삼국유사(三國遺事)](E0026482)』를 편찬하면서 [고조선](E0003937)(왕검조선), [위만조선](E0041138), 북부여, [동부여](E0016523), [가야](E0000257) 등 삼국 이외 여러 나라의 역사를 포함하였고, 왕력편(王曆篇)에서 삼국뿐만 아니라 가락국(駕洛國)[^1], 즉 가야의 왕계(王系)까지 수록하였다. 다만, 기이편(紀異篇)에서 드러나듯 신라의 제왕(諸王)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