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촌(開拓村)
최근에도 미수복 지구 개발, 산지의 한계 자원 개발을 위한 광양·수안·재령·은률·봉산·무산·개천·강서·대보·운산·상동·태백 등의 광산촌, 임산촌 개발, 해안간석지 개발, 야산 개발, 피난민 정착용 농장 개발, 과수원 개발, 산지목장 개발, 고랭지채소 재배지 개발, 음성나환자촌 개발, 댐건설 지역의 수몰민 정착용 경지 개발 등 특수 목적 달성을 위한 개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그 때마다의 경제적 목표와 사회적 목표 달성을 위하여 그 개척 대상지는 다양하게 변화하여 왔다. 우리나라에서는 각지에 신촌(新村)·신평(新坪) 등 새로울 신(新)자가 붙은 지명이 많은데, 이들은 대부분 조선시대에 개척 개간된 경지를 중심으로 발달한 취락들이다. 전국 각지에 분포되어 있는 신(新)자가 붙은 지명, 불모지로 버려진 삭은 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