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장현동 유적(蔚山 蔣峴洞 遺蹟)
'울산장현동유적'은 울산광역시 중구 장현동 일대에 청동기시대부터 조선시대에 걸쳐 조성된 대규모 복합유적이다. 청동기시대는 이른 시기의 취락유적이 중심을 이루고, 원삼국시대에는 널무덤, 덧널무덤 등의 무덤유적이 중심을 이루며, 고려~조선시대에는 집자리 및 무덤 등이 조성된 복합유적이다. 당시 이 지역 일대 사람들의 삶을 복원하고 울산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유적이다.석기로는 돌화살촉, 돌칼, 간돌창, 간돌도끼, 반달칼, 갈돌, 가락바퀴 등이 출토되었다. 청동기시대 집자리는 대체로 청동기시대 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원삼국시대 유구는 집자리도 있지만 널무덤, 덧널무덤, 구덩무덤, 독무덤 등 무덤이 중심이다. 널무덤과 덧널무덤은 판재를 조립한 것으로, 껴묻거리[^7]는 널무덤의 경우, 널 내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