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씨 옥산문중 소장 고문서(驪州李氏 玉山門中 所藏 古文書)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 1491∼1553)을 비롯하여 이 가문의 세대별 고문서가 보관되어 있다. 문서의 작성 시기는 16∼17세기의 것이 주종이며, 다른 문중과 비교해 볼 때 수량과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내용도 풍부하다. 보물로 지정된 고문서는 조선 선조 이전에 작성된 것으로 모두 12종 98점이다. 종류별로 보면 교서(敎書) 1점, 유지(有旨) 7점, 교지(敎旨) · 첩(牒) 20점, 급첩(給牒) 1점, 상소초(上疏草) 1점, 첩(帖) 1점, 입안(立案) 12점, 소지류(所志類) 7점, 분재기류(分財記類) 14점, 노비문기(奴婢文記) 18점, 토지문기(土地文記) 14점, 간찰(簡札) 1점이다. 문서의 내용은 주로 이언적의 벼슬과 관련된 부분으로, 그의 학문적 위상을 고려하여 작성된 유지를 비롯하여 세자시강원의 좌우부빈객을 역임할 당시 맺었던 친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