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 출신. 민족항일기에 활동하였다. 판소리 명창으로 이름이 높았을 뿐만 아니라 남도잡가 명창으로도 이름이 꼽히었다. 1920년대에 이동백(李東伯)·신금홍(申錦紅)과 더불어 일본축음기주식회사의 와시표축음기에 춘향전 전집을 취입한 것을 비롯하여 많은 음반에 판소리 및 남도잡가를 취입하였으며 창극활동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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