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요 ()

구비문학
개념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내용 요약

노동요는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다. 생산 활동 또는 노동 형태에 따라 농업노동요 · 어업노동요 · 벌채노동요 · 길쌈노동요 · 제분노동요 · 잡역노동요로 나뉘고, 잡역노동요 안에 토목노동요 · 가사노동요 · 수공노동요 · 상업노동요 · 운수노동요가 있다.

정의
사람들이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
노동요의 분류

사람들은 일의 지루함을 덜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 동작 및 목적에 따라 가창 방식 및 사설(辭說), 장단을 맞춰 노동요를 불렀다. 노동요는 생산 활동 또는 노동 형태에 따라 주62 · 주63 · 벌채노동요 · 주64 · 주65 · 잡역노동요로 나뉘고, 잡역노동요 안에 주66 · 가사노동요 · 수공노동요 · 상업노동요 · 운수노동요가 있다.

노동요의 개별적 특징

농업노동요는 농사일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여성들 중심의 밭농사노래와 남성들이 부르는 논농사노래로 나뉜다. 밭농사노래는 주로 호미로 김을 맬 때 독창(獨唱)으로 구연(口演)되며, 시집살이의 고통 · 신세 한탄이 주된 내용이다.

논농사노래는 논갈이, 논 삶기, 모 주14, 모심기, 김매기, 벼 베기, 볏단 나르기, 광 이기, 나락 훑기, 벼 타작하기, 검불 날리기 등에서 활용된다. 「논 가는 소리」 · 「논 삶는 소리」는 논에서 소를 부리는 과정에서 한다. 「 모심기소리」는 이앙법(移秧法)과 더불어 발달했으며, 소규모 노동 공동체인 품앗이로 일하면서 부른다. 주67는 초벌 · 두벌 · 세벌 논매기를 하면서 불렀다. 「논매기소리」 한 편을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긴방애소리」 에헤—잇 야호-오 산지조종은 곤룡산이요 수지야 조종은 황해술래 / 오- 오호- 헤- 에헤- 헤에-헤이하- 아하- 어허-어어엇 어어-허 / 에헤—잇 야호-오 나는 간다 너 잘 있거라 오호냐 춘양아 잘 있거라 / 오- 오호- 헤- 에헤- 헤에-헤이하- 아하- 어허-어어엇 어어-허

「자진방애소리」 에헤라 방애호 / 에헤라 방애호 / 이 방해가 뉘 방앤가 / 에헤라 방애호 / 강태공네 조작 방아요 / 에헤라 방애호 / 걸끄덩 쿵덕쿵 찧는 방아 / 에헤라 방애호 / 언제나 다 찧구 주21 갈까 / 에헤라 방애호 / 에헤헤라 방애호 / 에헤라 방애호 / 보리방아를 찔라며는 / 에헤라 방애호 …

「쌈싸세」 에헤헤라 쌈들 쌉시다 / 에헤라 쌈싸세 / 무주원님은 곤달래쌈이요 / 에헤라 쌈싸세 / 금산원님은 해우쌈이요 / 에헤라 쌈싸세 / 우리야 농부는 상추쌈이요 / 에헤라 쌈싸세 / 에헤헤라 쌈들 쌉시다 / 에헤라 쌈싸세 / 에헤헤라 쌈싸세 / 에헤라 쌈싸세 … (충남 금산군 부리면 평촌리 2구 물페기 길준수(1933년생), 『한국민요대전: 충남민요해설집』)

위 인용문은 손으로 논을 훔치면서 부르는 소리이다. 「긴방애소리」 및 「자진방애소리」에서는 흥겨움이, 일을 마칠 때 부르는 「쌈싸세소리」에서는 노동 권유가 노래되었다. 「긴방애소리」에서 받는 소리를 세 패로 나누어서 받는 것, 「자진방애소리」에서 여성들이 구연하는 보리방아 찧는 소리를 빌린 것이 특징이다.

「벼 베는 소리」는 여러 사람이 낫으로 벼를 베면서 한다. 벼 베기는 모심기나 동작을 맞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개별성이 강하다. 그런 이유로 일꾼들이 각자 소리를 부르거나 혼자 부르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논농사소리와 마찬가지로, 노동 권유 · 현재 상황 묘사 등이 주로 노래된다.

어업노동요는 해안 지역 사람들이 어업 활동을 할 때 부르는 노래로, 고기잡이노래와 해물채취요로 구분된다. 고기잡이노래는 그물을 싣고 출항할 때부터 귀항하여 배를 올리기까지 고기잡이의 거의 전 과정에 걸쳐 존재한다. 「그물 싣는 소리」 · 「닻 감는 소리」 · 「노 젓는 소리」는 그물을 싣고 작업 현장에 가는 과정에서, 「그물 내리는 소리」 · 「그물 당기는 소리」는 그물을 이용해 고기를 잡는 과정에서 부른다. 「 고기 푸는 소리」는 가래나 바디로 그물에 있는 고기를 배 위로 퍼 올리며 부르고, 「돈대질 하는 소리」는 잡은 고기를 그물째 배에 끌어 올릴 때 부른다.

「고기 터는 소리」는 그물에 남아 있는 고기를 털어 내며 부르는 노래이다. 「귀항하는 소리」는 조업(操業)을 마치고 귀항할 때 부른다. 귀항하는 소리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오동도 만사춘허니 가지가지가 봄빛이로구나 / 에이에이헤헤 헤헤 허어어어 어허에 어- 어어어 어- 어어 어- 어- 어-야어아 / 이독 저독 술 빚어 놓고 가운데 동이다 영수만 박어라 / 에이에이헤헤 헤헤 허어어어 어허에 어- 어어어 어- 어어 어- 어- 어-야어아 / 한산 세모시 배포장 두루고 황해도 순명 장화 만들어 / 에이에이헤헤 헤헤 허어어어 어허에 어- 어어어 어- 어어 어- 어- 어-야어아 / 연평바다 들어오는 조기 우리 배 망대로 다 잡어 냈구나 / 에이에이헤헤 헤헤 허어어어 어허에 어- 어어어 어- 어어 어- 어- 어-야어아 … (충남 태안군 안면읍 황도리 강대성, 『한국민요대전: 충남민요해설집』)

위 인용문에서는 농악(農樂) 연주와 함께 만선(滿船)의 기쁨, 흥겨운 현재 상황이 노래되었다. 구연 상황 및 목적상, 이 소리는 고기잡이노래 중 유희적(遊戲的) 성격이 가장 강하다.

「배 올리는 소리」는 태풍을 피해야 할 때 배를 뭍으로 올려놓으면서 부르는 노래이며, 「배 내리는 소리」는 올려놓은 배를 다시 바다로 끌어 내릴 때 부르는 노래다. 전체 어업노동요 중 「노 젓는 소리」 · 「그물 당기는 소리」 · 「고기 푸는 소리」는 전국적으로 나타나며, 나머지 노래들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해물채취요는 해녀를 비롯한 여성들이 해안가에서 해산물을 따거나 캐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로, 「노 젓는 소리」 · 「미역 싣는 소리」 · 「고기 세는 소리」가 있다. 「노 젓는 소리」는 해녀들이 바다로 일하러 가는 과정에서 부른다. 관련 자료를 인용하면 아래와 같다.

이여싸나 / 이여싸나 / 이어도사나 / 이여싸 / 이여도사나 / 이여도사나 / 요 넬 주1 어딜 가리 / 요 넬 젓엉 어딜 가리 / 진도바당 ᄒᆞᆫ 골로 가세 / 이여도사나 ᄒᆞᆫ 골로 가세 / ᄒᆞᆫ착 손엔 주28 주2 / ᄒᆞᆫ착 손엔 테왁 심고 / ᄒᆞᆫ착 손엔 주27 심어 / ᄒᆞᆫ착 손엔 빗창 심어 / ᄒᆞᆫ질 두질 들어간 보난 / ᄒᆞᆫ질 두질 들어간 보난 / 저싕도가 분명ᄒᆞ다 히 / 주3 분명ᄒᆞ다 / 이여도사나 쳐라 쳐라 / 이여도사나 쳐라 쳐라 … (제주시 구좌읍 동김녕리 김경성(1930년생)), 『한국민요대전: 제주도민요해설집』)

위 인용문은 두 패로 나뉘어 구연된다. 노 젓기 권유, 현재 상황 묘사, 힘든 일에 따른 넋두리, 자기 삶에 대한 굳센 의지 등이 노래되는데, 사설 사이사이의 “쳐라 쳐라”는 노 젓기를 격려하기 위해 삽입되었다.

벌채노동요는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나물을 캘 때, 혹은 들에서 풀을 벨 때 부르는 소리로, 벌목노동요와 채취노동요로 나뉜다. 벌목노동요는 「나무 베는 소리」 · 「나무 찍는 소리」 · 「나무 내리는 소리」 · 「나무 끄는 소리」 · 「목도하는 소리」가 있다. 산에서 나무를 하거나 자르는 등의 벌목 과정은 일이 거칠고 힘든 관계로, 힘든 일을 하는 자신에 대해 탄식하는 내용이 많다. 예컨대, 「목도소리」는 여럿이 힘을 합쳐 나무를 운반할 때 부른다. 여럿이 함께 발을 맞춰야 하므로, “허영차”, “여영차”와 같이 짧은 구령 형태의 소리를 주고받는다.

채취노동요는 풀을 베거나 썰고, 나물을 캐는 일을 할 때 부르는 소리로, 「나무하는 소리」 · 「나무 쪼개는 소리」 · 「갈풀하는 소리」 · 「풀 써는 소리」 · 「꼴 베는 소리」 · 「나물 캐는 소리」 · 「잣 따는 소리」 등이 있다. 이 소리들 가운데 가장 많이 조사된 것은 「나무하는 소리」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도 지역 「어사용」, 전라도 지역 「산야」, 강원도 지역 「아라리」가 있다.

이 소리 중 「어사용」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세월아 봄철아 가지 마라 우리 청춘 다 늙는다 / 이팔청춘 젊은 놈이 어데 간들 못 살겠노 / 가자 가자 바람 따라 구름 따라 / 발길 가는 데로 찾어가자 어데 간들 날이 세어 / 동서남북 이십사방 다 댕기도 내 갈 길이 전히 없네 / 간다 간다 나는 간다 해 달 따러 나는 가네 … (경남 창녕군 영산면 구계리 내촌마을 설영무(1928년생), 『한국민요대전: 경남민요해설집』)

빈 지게를 지고 산으로 가면서 부르는 위 노래는 독창으로 진행되며, 신세 한탄이 주된 내용이다. 여성들이 부르는 채취노동요는 「나물 뜯는 소리」 · 「고사리 꺾는 소리」 · 「목화 따는 노래」 · 「잣 따는 소리」 · 「뽕 따는 소리」 등이 있다. 이 소리 중 가장 넓게 분포된 채취노동요는 「나물 캐는 소리」로, 많은 나물을 캐길 바라는 마음, 친정 부모에 대한 그리움, 임에 대한 연정, 시집살이의 고달픔 등이 노래된다.

길쌈노동요는 부녀자들이 베, 모시, 명주, 무명 등의 직물을 짜는 과정에서 부르는 소리이다. 목화나 고치 등 길쌈에 필요한 재료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목화 따는 노래」 · 「뽕 따는 노래」, 목화송이에서 씨를 분리하고 면섬유를 채취하는 과정에서 부르는 「씨 앗는 노래」, 솜 · 고치, 기타 재료를 활용하여 실을 뽑아내는 과정에서 부르는 「물레노래」, 삼 째기 한 삼을 전지에 걸어놓고 한 올씩 빼내어 삼 뿌리 부분과 끝부분을 이어가며 부르는 「삼 삼는 노래」, 솔에 좁쌀풀을 묻혀 주37와 끄싱개에 고정하고, 주39주38에 의하여 너비만큼 정연하게 펴진 주40에 풀을 묻히면서 부르는 「베매기 노래」, 베틀에 실을 걸고 베를 짜면서 부르는 「베짜는 노래」 등이 있다.

제분노동요는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어 곡식을 빻을 때 부르는 소리로, 「절구방아 찧는 소리」 · 「디딜방아 찧는 소리」 · 「연자방아 찧는 소리」 · 「맷돌질하는 소리」 등이 있다. 「절구방아 찧는 소리」는 두 사람 이상이 주43를 가지고 절구통에 들어 있는 곡식을 빻을 때, 「디딜방아 찧는 소리」는 디딜방아의 발판을 밟아 곡식을 빻을 때, 「연자방아 찧는 소리」는 말이나 소를 이용하여 방앗돌을 움직일 때 부른다. 맷돌로 조나 보리 등을 갈면서 부르는 「맷돌노래」는 제주 지역에서 주로 조사되었다. 관련 자료는 아래와 같다.

가 : 우리 어머니 날 무사 주4

나 : 양친부모님으랑 배 놓아 오게

가 : 가난ᄒᆞ고도 주5 집의 날 시집보내여

나 : 하늰 내라그넹에 놈으 ᄆᆞ을 들엉

가 : ᄒᆞ룰 밤에도 밀 닷말 주6

나 : 주7 불붙어 가듯

가 : 주억상회가도 다섯을 받앙

나 : 낭도 좋아랜 주8 관덕청에랑 대들보 주9 … (제주시 조천읍 조천리 고수천(1927년생), 김찬규(1901년생), 『한국민요대전: 제주도민요해설집』)

위 인용문에서는 맷돌질 권유, 신세 한탄, 시집살이의 고충이 노래되었다. 두 사람이 자신의 사설을 각각 부르더라도, 정서를 공유하기 때문에 무리 없이 노래가 진행될 수 있었다.

잡역노동요에 포함되는 노래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토목노동요는 흙 뜨기, 땅 다지기, 말뚝 박기, 주45, 주46 얹기 등 토목 공사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다. 이 노래들은 대부분 일 동작에 맞추어 효율을 높이고, 흥을 내어 수고로움을 덜기 위해 부른다. 「흙 뜨기 노래」는 3인 혹은 5인 1조로 가래로 흙을 뜨면서 부르는 노래다. 「땅 다지는 소리」는 여러 명이 주68 · 주69 등을 이용하여 땅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다. 「다리 놓기 노래」는 다리를 놓는 작업에서 불리며, 힘을 일제히 내기 위한 여음이 들어가는 선후창(先後唱)의 방식으로 부른다. 「상량 얹는 노래」는 집을 지을 때 기둥 위에 주48를 올리면서 부르는 노래로,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거나 복이 들어오고 운이 트이길 기도하는 내용 등이 주로 노래된다.

가사노동요는 여성들이 집안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로, 살림요와 양육요(養育謠)로 나눌 수 있다. 여성들은 자신의 처지를 살림요에 담아 노래로 부르며 삶의 고단함을 이겨 내고자 하였다. 살림요에는 「바느질하는 소리」 · 「다듬이질소리」 · 「빨래하는 소리」가 있다. 특히, 의복을 만들고 손질하는 작업은 비교적 시간이 오래 걸리므로, 여성들은 잠을 쫓고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러다 보니 이와 관련한 노래는 작업 효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보다는 신세타령과 관련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바느질하는 소리」 중에서 가장 많은 지역에서 널리 조사된 노래는 「줌치노래」이다. 관련 자료는 아래와 같다.

해는 따서 주52 줏고 달은 따서 안을 박고 / 쌍무지개 선을 둘러 새별같이 끈을 달아 / 대문 밖에 걸어놓고 올라가는 군사들아 / 내려가는 군사들아 오만 귀경 다 못해도 줌치 귀경 허고 가소 줌칠라끈 좋네마는 / 누랑 누랑 주섰단가 아지매 딸 봉상김이 / 세생의 딸 야든김이 둘이 둘이 주섰다네(전남 승주군 해룡면 선월리 지쌀금(1921년생), 『한국민요대전: 전남민요해설집』)

위 인용문에서는 아전의 딸 봉상김과 서생의 딸 야든김이 줌치를 만들어 걸어 놓고 군사들을 유혹한다는 내용이 노래되었다. 「줌치노래」는 각편에 따라 후반부에 다른 서사민요(敍事民謠)가 결합하기도 한다.

양육요는 아기를 키우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로, 「아기 어르는 소리」 · 「아기 재우는 소리」 · 「배 쓸어 주는 소리」가 있다. 「아기 어르는 소리」에는 「손놀이노래」 · 「둥개둥개」 · 「들강날강」 · 「딸노래」 · 「아들노래」 등이 있다. 「손놀이노래」 · 「들강날강」 · 「둥개둥개」는 아기의 신체와 두뇌를 자극하는 동작과 함께 노래되므로 아기의 성장을 촉진한다. 「딸노래」 · 「아들노래」는 아기가 훌륭한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아기 재우는 소리」는 아기가 잠투정하며 잘 자지 않을 때 아기를 재우기 위해 부르는 노래다. 「배 쓸어 주는 소리」는 아기가 배앓이할 때 아기를 눕혀 놓고 배를 쓸어 주면서 부르는 노래다.

수공노동요는 손이나 도구를 사용하여 생활필수품이나 농기구 등을 만들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주철을 녹여 무쇠솥이나 주55 등을 만드는 주물(鑄物) 작업을 하면서 부르는 「풀무질하는 소리」 · 「흙덩이 바수는 소리」, 주57이나 주58를 이용하여 주59이나 주60 · 주61 · 갓모자 등을 만들면서 부르는 「망건 짜는 소리」 · 「탕건 짜는 소리」 · 「양태 겯는 소리」, 초가지붕을 얽어맬 새끼줄을 꼬면서 부르는 「노래 톱질하는 소리」 · 「집줄 놓는 소리」가 있다.

상업노동요는 손님을 불러 모으는 장사 행위에서 주로 불리는 호객요(呼客謠), 물건을 매매하기 위해 셈할 때 부르는 산술요(算術謠)로 나뉜다. 호객요는 「떡 파는 소리」 · 「생선 파는 소리」 · 「약 파는 소리」 · 「엿 파는 소리」 · 「새우젓 파는 소리」 등이 있고, 산술요는 「고기 세는 소리」 · 「말질하는 소리」 · 「볏단 세는 소리」 등이 있다.

참고문헌

단행본

김순제, 『한국의 뱃노래』(호락사, 1982)
강등학 외, 『한국구비문학개론』(민속원, 1995)
박경수, 『한국민요의 유형과 성격』(국학자료원, 1998)
『한국민속문학사전: 민요』(국립민속박물관, 2013)
주석
주1

요 노를 저어.

주2

잡고.

주3

저승 길이.

주4

나를 왜 낳아서.

주5

하늬바람은 불었어도.

주6

밀 다섯 말이 가니.

주7

마르고 마른 띠에.

주8

나무도 좋다는 나무는.

주9

관덕정(觀德亭)에 대들보로 걸어서.

주10

늘어놓는 말이나 이야기. 우리말샘

주11

성악에서, 혼자서 노래를 부름. 또는 그 노래. 우리말샘

주12

문서에 의하지 않고 입으로 사연이 말해지다. 우리말샘

주13

논을 가는 일. 마른갈이와 물갈이가 있다. 우리말샘

주14

모를 내기 위하여 모판에서 모를 뽑음. 또는 그런 일. 우리말샘

주15

모를 못자리에서 논으로 옮겨 심는 일. 우리말샘

주16

논밭의 잡초를 뽑는 일. 우리말샘

주17

재배한 벼를 거두어들이는 일. 최근에는 기계로 베기도 하나, 주로 손으로 베는 것을 뜻한다. 우리말샘

주18

벼 이삭을 태질하거나 탈곡기에 넣어 낟알을 떨어내는 일. 우리말샘

주19

가느다란 마른 나뭇가지, 마른 풀, 낙엽 따위를 통틀어 이르는 말. 우리말샘

주20

보리쌀을 내느라고 겉보리를 방아에 찧는 일. 우리말샘

주21

밤에 이웃이나 집 가까운 곳에 놀러 가는 일. 우리말샘

주24

기계 따위를 움직여 일을 함. 우리말샘

주25

물고기 따위를 많이 잡아 배에 가득히 실음. 또는 그런 배. 우리말샘

주27

주로 전복을 따는 데 쓰는 도구. 길이는 약 30센티미터 정도로, 자루의 끝을 고리 모양으로 구부려 말총으로 만든 끈을 달아 놓는다 우리말샘

주28

박의 씨 통을 파내고 구멍을 막아서 해녀들이 작업할 때 바다에 가지고 가서 타는 물건 우리말샘

주29

두 사람 이상이 짝이 되어, 무거운 물건이나 돌덩이를 얽어맨 밧줄에 몽둥이를 꿰어 어깨에 메고 나르다. 우리말샘

주32

갈풀로 쓰기 위하여 나뭇잎이나 풀을 베다. 우리말샘

주33

삼실, 무명실, 명주실 따위로 짠 천. 우리말샘

주34

모시풀 껍질의 섬유로 짠 천 뭉치. 우리말샘

주35

명주실로 무늬 없이 짠 천. 우리말샘

주36

목화솜으로 만든 실로 짠 천. 우리말샘

주37

베를 짜기 위해 날실을 감아 놓은 틀. 베틀 앞다리 너머의 채머리 위에 얹어 두고 날실을 풀어 가면서 베를 짠다. 우리말샘

주38

베틀의 비경이 옆에서 날의 사이를 띄어 주는 두 개의 나무나 대. 우리말샘

주39

베틀, 가마니틀, 방직기 따위에 딸린 기구의 하나. 베틀의 경우는 가늘고 얇은 대오리를 참빗살같이 세워, 두 끝을 앞뒤로 대오리를 대고 단단하게 실로 얽어 만든다. 살의 틈마다 날실을 꿰어서 베의 날을 고르며 북의 통로를 만들어 주고 씨실을 쳐서 베를 짜는 구실을 한다. 우리말샘

주40

천이나 그물을 짤 때, 세로 방향으로 놓인 실. 우리말샘

주41

발로 디디어 곡식을 찧거나 빻게 된 방아. 굵은 나무 한 끝에 공이를 박고 다른 끝을 두 갈래가 나게 하여 발로 디딜 수 있도록 만들었으며 공이 아래에 방아확을 파 놓았다. 우리말샘

주42

마소가 돌리는 커다란 맷돌을 쓰는 방아. 둥글고 넓적한 돌판 위에 그보다 작고 둥근 돌을 세로로 세워서 이를 말이나 소가 끌어 돌리게 하여 곡식을 찧거나 빻는다. 우리말샘

주43

절구나 방아확에 든 물건을 찧거나 빻는 기구. 메공이, 돌공이, 쇠공이, 절굿공이, 방앗공이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주44

베를 짜려고 날아 놓은 실을 매는 일. 우리말샘

주45

달구로 집터나 땅을 단단히 다지는 일. 우리말샘

주46

기둥에 보를 얹고 그 위에 처마 도리와 중도리를 걸고 마지막으로 마룻대를 올림. 또는 그 일. 우리말샘

주47

민요의 가창 방식의 하나. 한 사람이 선창하면 한 사람 또는 여러 사람이 후렴 따위를 이어 부르는 방식이다. 우리말샘

주48

용마루 밑에 서까래가 걸리게 된 도리. 우리말샘

주51

땅과 하천 따위를 고쳐 만드는 공사. 강과 내를 고쳐 닦고, 항구를 쌓고, 길을 닦고, 굴을 파고, 철도를 놓는 일 따위이다. 우리말샘

주52

‘주머니’의 방언 우리말샘

주53

1.7% 이상의 탄소를 함유하는 철의 합금(合金). 단단하기는 하나 부러지기 쉽고 강철에 비하여 쉽게 녹이 슨다. 주조(鑄造)하기가 쉬워 공업 재료로 널리 쓴다. 우리말샘

주54

쇠붙이를 녹여 거푸집에 부은 다음, 굳혀서 만든 물건. 우리말샘

주55

쟁기, 극젱이, 가래 따위 농기구의 술바닥에 끼우는, 넓적한 삽 모양의 쇳조각. 농기구에 따라 모양이 조금씩 다르다. 우리말샘

주56

풀무로 바람을 일으키다. 우리말샘

주57

말의 갈기나 꼬리의 털. 우리말샘

주58

가늘게 쪼갠 댓개비. 우리말샘

주59

머리카락을 걷어 올려 가지런히 하기 위하여 머리에 두르는 그물 모양의 물건. 말이나 코끼리의 꼬리털로 만든다. 우리말샘

주60

벼슬아치가 갓 아래 받쳐 쓰던 관(冠)의 하나. 말총을 잘게 세워서 앞쪽은 낮고 뒤쪽은 높게 턱이 지도록 뜬다. 집 안에서는 그대로 쓰고 외출할 때는 그 위에 갓을 썼다. 우리말샘

주61

갓모자의 밑 둘레 밖으로 둥글넓적하게 된 부분. 우리말샘

주62

농사를 하면서 부르는 민요. 밭 갈기ㆍ논매기ㆍ모내기 따위의 농사일을 하거나 가축을 키우는 과정에서 부르는 노래들이 이에 해당된다. 우리말샘

주63

고기를 후리거나 그물을 당길 때 부르는 노동요. 해녀들이 부르는 노래도 이에 포함된다. 우리말샘

주64

실을 내거나 옷감을 짤 때에 부르는 노동요. 물레질 노래ㆍ삼삼기 노래ㆍ베틀 노래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주65

곡식을 빻아 가루로 만드는 일을 하면서 주로 부르는 노동요. 방아 노래ㆍ맷돌 노래 따위가 있다. 우리말샘

주66

땅다지기ㆍ말뚝박기ㆍ달구질 따위를 할 때 부르는 노동요. 우리말샘

주67

논에서 김을 맬 때 부르는 노래를 통틀어 이르는 말. 노동요의 하나로, 지방마다 각기 다른 사설과 선율을 가지며, 앞소리꾼이 두 장단 또는 네 장단의 앞소리를 매기면 나머지 일꾼들이 뒷소리를 이어 부른다. 우리말샘

주68

땅을 다지는 데에 쓰는 돌(돌달구).

주69

땅을 다지는 데에 쓰는 나무(나무달굿대 · 목달구).

관련 미디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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