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년(신종 5) 경주에서 신라의 부흥을 표방하는 민란이 일어났을 때 낭장동정(郎將同正)으로서 이에 참여하였고, 그 당시 고부(古阜)에 유배되어 있던 전장군(前將軍) 석성주(石成柱)를 찾아가 모주(謀主)로 세우려 하였다. 그러나 석성주가 거짓으로 이를 승낙하고 군수 유정(惟貞)에게 밀고함으로써 잡혀 죽임을 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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