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단양(丹陽). 자는 회숙(會叔). 아버지는 군수 우순필(禹舜弼)이다.
1710년(숙종 36) 무과에 급제하였다. 1728년(영조 4) 이인좌(李麟佐)의 난 때, 곤양군수(昆陽郡守)로서 진주의 군사를 이끌고 거창에 이르러 선산부사 박필건(朴弼健) 등과 함께 난을 평정하였다.
이듬해 전라우도수군절도사에 임명되고, 1733년 이산부사(理山府使)·황해도병마절도사가 되었다. 1734년 위원군수를 거쳐 1739년 경상도병마절도사가 되었으나, 남형(濫刑: 지나친 형벌)하였다 하여 파직되었다. 그뒤 1742년 회령부사 등을 역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