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파평(坡平)으로, 문하시중 윤관(尹瓘)의 아들이다.
인종을 태자시절부터 시위하여 인종의 즉위 후 여러 요직을 두루 거쳤다. 1136년(인종 14) 2월 금나라 태황태후(太皇太后)의 상(喪)이 있자, 전중감(殿中監)으로서 조제사(弔祭使)에 임명되어 금나라를 방문하였다.
1148년(의종 2) 윤8월 수사공(守司空)이 가하여졌으며, 1149년 5월 수사공 좌복야(守司空左僕射)로 세상을 떠났다. 천성이 고결하고, 뜻이 높았으며 빈객(賓客)을 좋아하였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