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흥 (李壽興)

이수흥 동상

근대사

인물

이칭

• 이칭: 성좌(聖佐)

인물/근현대 인물

• 성별: 남성
• 출생 연도: 1905년
• 사망 연도: 1929년
• 본관: 연안
• 출생지: 경기도 이천

정의

일제강점기 때, 대한통의부, 육군주만참의부에 가담하여 군자금 모금 활동을 전개한 독립운동가.

개설

일명 성좌(聖佐). 본관은 연안(延安). 경기도 이천 출신. 이일영(李日瑩)의 아들이다.

생애 및 활동사항

부모의 이혼으로 상심하여 14세 때 입산하였고, 3년 동안 중으로 있다가 아버지의 간청으로 하산하였다.

1923년 상해로 건너가 사관학교를 마치고 만주에 가서 대한통의부(大韓統義府)에 가담하였으며, 다시 육군주만참의부(陸軍駐滿參義府)를 조직하여 독립운동에 투신하였다.

1926년 독립운동자금을 조달하기 위하여 국내에 잠입, 황해도 평산의 김상렬(金商烈)·함성호(咸聖鎬) 등에게 군자금을 요청하였으나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상경하였다. 그해 6·10만세운동이 일어나자 서울 동소문파출소를 습격하고 수원으로 피신하였다.

9월 7일 유택수(柳澤秀)와 함께 은행을 습격할 것을 모의하고 안성에 도착하였으나, 마침 일요일이라 거사를 못 하고 부호 박승륙(朴承六)의 집에 가서 600원을 강탈하고 이천으로 피신하였다.

그해 10월 21일 단독으로 이천군 식산회사(殖産會社)를 습격하려다 주재소가 옆에 있음을 보고 먼저 주재소를 습격하였고, 수원에 은신하다가 유택수와 함께 상경하여 전당포를 습격하였다.

아버지가 죽자 수원에 내려가 장례를 치르고 이천으로 갔다가 일본경찰에 잡혀 3년의 예심 끝에 1928년 5월 사형이 언도되었다.

상훈과 추모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고, 1984년 이천읍에 동상이 건립되었다.

참고문헌

『기려수필(騎驢隨筆)』

『대한민국독립유공인물록』(국가보훈처, 1997)

『대한민국독립운동공훈사』(김후경, 광복출판사, 1983)

『한국독립운동사』(애국동지원호회, 1956)

관련 미디어

• 
  이수흥 동상

집필자

강영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