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한산(韓山)이며, 고종 때 위위경(衛尉卿)을 지낸 이실춘(李實椿)의 아들이다.
사람됨이 청렴하고 일을 처리함에 있어 물 흐르듯 하였다고 한다. 일찍이 몽고에 사신으로 다녀오면서 전혀 물건을 가져오지 않아 사람들이 그 청렴함을 칭찬하였다. 1254년(고종 41) 3월 전라도순문사로 재임하던 중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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