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년(인종 3) 과거에 장원으로 급제하였다. 1151년 8월 간관으로서 다른 간관들과 함께 간쟁(諫諍)하였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일을 보지 않았고, 왕이 불러 타일렀지만 조(詔)를 받들지 않고 밤 2경이 되어서야 물러났다.
1153년(의종 7) 11월 어사잡단(御史雜端)으로 방물(方物)을 가지고 금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그 뒤의 행적은 확인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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