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은 공주(公州). 자는 형백(亨伯)·회숙(會叔), 호는 송남(松南). 경성 출신. 아버지는 이항(李恒)이며, 이유(李愉)에게 입양되었다.
생애 및 활동사항
1822년(순조 22)에 정릉참봉(定陵參奉)이 되고, 1838년(헌종 4)에 함길도 별시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였다. 1841년 전적(典籍)·지평(掌令)을 역임하였고, 이듬해 병조좌랑에 임명되었다. 그 해 유곡도찰방(幽谷道察訪)으로 부임한 직후 죽었다. 관북지방의 유학자로서 서예가로도 이름이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