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야기문(朝野記聞)
『조야기문(朝野記聞)』은 조선 후기, 한천병부(寒泉病夫)가 조선시대 중요한 사건을 기사본말체(紀事本末體) 형식으로 적은 야사서(野史書)이다. 한천병부의 서문이 있는 『조야기문』 5권 5책본은 장서각본과 규장각본이 완본(完本)이다. 『조야기문』은 이동욱(李東郁이 독자적으로 편찬한 것으로 보기 어려우며, 후대에 한천병부가 『청야만집(靑野謾輯)』과 서문중본(徐文重本) 『조야기문』을 가지고 편집한 것으로 추정된다.권2[의]에는 무오사화와 관련된 인물, [중종반정(中宗反正)](E0053933), [남곤(南袞)](E0011803) · [심정(沈貞)](E0033917)의 적폐, [조광조(趙光祖)](E0051606), [을사사화(乙巳士禍)](E0042955)를 실었다. 권3[지]에는 대북(大北)[^5] · 소북(小北)[^6]의 분열, [인목대비(仁穆大妃)](E0046881) 유폐, [인조반정(仁祖反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