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중요람 ()

문헌
저자 미상의 인물이 한글로 기재한 조선시대 여성의 덕목과 규범에 대한 교훈서.
문헌/고서
권책수
불분권 1책
판본
필사본
표제
규중요람
소장처
국립중앙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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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요약

『규중요람』은 저자 미상의 인물이 한글로 기재한 조선시대 여성의 덕목과 규범에 대한 교훈서이다. 전체 5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러 유교의 경전과 이황의 언행 등을 참조하여 기술되었다. 여성을 가르쳐야 하는 필요성, 여성이 가져야 하는 태도, 덕목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글 표기로 보아 19세기 이후 기술되었으리라 여겨진다.

정의
저자 미상의 인물이 한글로 기재한 조선시대 여성의 덕목과 규범에 대한 교훈서.
서지사항

불분권 1책, 51면이다. 표지 이면(裏面)에 답인된 장서인을 통해 1941년 조선총독부도서관(朝鮮總督府圖書館)에 유입되었음이 확인되며, 광복 이후 국립중앙도서관 소장본으로 전해지고 있다.

구성과 내용

미상의 인물이 퇴계 이황(李滉)의 언행과 『소학(小學)』, 『시경(詩經)』, 『논어(論語)』, 『춘추(春秋)』, 『효경(孝經)』 등의 유교경전 및 중국의 고사를 인용하여 편찬한 문헌이다. 서명에서 볼 수 있듯, 규중(閨中)에서 보아야 할 요체를 수록한 것으로, 부덕(婦德), 부언(婦言), 부용(婦容), 부공(婦功)과 같이, 조선시대 여성이 지켜야 할 사행(四行)에 힘쓸 것을 강조하고 있다.

전체 5편으로 구성되었으며, 제1면부터 제8면까지는 「부의(婦儀)」, 제8면부터 제15면까지는 「수신편(修身篇)」, 제15면부터 22면까지는 「치가편(治家篇)」, 제23면부터 제24면까지는 「규범록(閨範錄)」, 제24면 이후로는 「효행편(孝行篇)」이 기재되어 있다.

「부의」에서는 이황의 모친인 춘천 박씨(春川 朴氏)에 대한 일화를 수록하여, 남성은 학문 외에도 행실을 닦아야 함을 언급한 뒤, 여성에게 부도 등을 가르쳐야 하는 이유를 언급하였다. 「수신편」은 남의 좋은 일을 보면 좇고, 옳은 말은 마음에 새기라는 내용, 「치가편」은 삼종지도(三從之道), 칠거지악(七去之惡)의 내용과 집안 친척들과 화목하라는 내용, 「규범록」은 혼례를 치르기 전부터 행실을 닦아야 한다는 내용, 「효행편」은 부모님께 여성이 갖추어야 할 모습과 시부모님을 모실 때의 마음가짐 등 조선시대 여성으로서 갖추어야 하는 여러 덕목에 대한 세부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이외에도 기술을 시작으로, 쌍륙(雙六), 윷놀이 등을 하여 여인의 행실을 잃지 않도록 경계하라는 내용, 제수(祭需), 제기(祭器) 등 제사와 관련된 내용 등이 확인되며,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부모를 사랑하는 자는 사람에게 사납지 못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자는 사람을 업신여기지 못하고’라는 내용의 구절은 『효경』에서 ‘애친자(愛親者) 불감오어인(不敢惡於人), 경친자(敬親者) 불감만어인(不敢慢於人)' 구절의 번역임이 확인되어 여러 문헌에서 부덕에 대한 기록을 발췌 및 번역하였음을 알 수 있다.

특징

본문은 '퇴계선생이 가라사대'라는 문구로 시작하는데, 이로 인해 이황의 저서로 오인되어 왔다. 그러나 해당 문헌은 구개음화가 반영되어 있고, 아래아(ㆍ)가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는 점으로 보아 19세기 이후 퇴계와 관련된 기록, 경서 등에서 필요한 부분을 발췌하여 한글로 번역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원전

『규즁요람』

논문

손직수, 「조선시대 여성교훈서에 관한 연구」(성균관대학교 박사 학위 논문,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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