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은 회원 각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데 있다. 이 모임이 설립된 배경은 우리나라가 정치·사회적으로 혼란하던 1950년대 말기에, 민족을 구원하는 참된 길은 사회제도가 정치적 변혁에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여 복음을 통한 인간의 내적 혁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고 믿고, 1960년 4월 당시 이화여자대학교 총장이던 김활란(金活蘭)이 중심이 되어 뜻있는 기독인 교수·학생 및 사회인사 등이 참여하여 설립되었다.
이것을 금란전도협회(Friendship Evangelical Association)라고 칭하였다. 그 뒤 김활란이 미국 ‘다락방상’을 받고 그 기금으로 현 다락방회관을 지은 뒤 1965년 전국복음화운동의 중심이 되었으며, 이 모임의 명칭이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되었다.
이 협회의 주요사업으로는 농촌선교, 근로청소년·불우여성·공장 등의 특수선교, 청년 및 대학생선교, 교육선교(문서선교, 지도자훈련)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이 다양한 선교 사업을 시행하기 위하여 협회 내 기독교문학연구원·성서대학·농촌선교연구원·현대특수선교연구원 등의 부속기관을 병설하고 있다.
이 협회의 특징은 외국선교부의 보조를 전혀 받지 않고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에 의하여 운영되는 데 있으며, 활동이념은 평신도운동, 자비에 의한 선교·봉사, 그리고 무명(無名)의 운동이다.
조직은 회장·부회장·사무총장·총무·감사·회계·서기, 그리고 기획부·농촌선교부·특수선교부·의료선교부·교육출판부·재정부·청년부·회우부·대학생부·세계선교부·관리부와 농촌선교연구원·특수선교연구원·기독교문학연구원·성서대학원·제자훈련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