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동여비고』는 조선 후기 조선의 전도와 도성도, 도별도, 역사지도, 일본 지도 등 32종의 지도를 수록한 지도책이다. 채색 필사본이며, 현재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전반부의 16종은 삼한시대부터 고려시대까지 각 왕조의 지방행정 구역을 보여 주는 역사지도이다. 이어서 조선의 여러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 지도 15종을 수록하였다. 끝으로 일본 지도인 「왜주팔도육십육주지도」를 실었다. 조선의 지도 제작 전통에서 처음 나타나는 형식으로, 도별로 여러 고을을 상세히 볼 수 있게 수록한 편집 방식이 눈에 띈다.
정의
조선 후기, 조선의 전도와 도성도, 도별도, 역사지도, 일본 지도 등 32종의 지도를 수록한 지도책.
서지사항
편찬 및 간행 경위
구성과 내용
뒤이어 조선의 여러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보여 주는 지도 15종이 이어진다. 먼저, 전도 「국조팔도총도(國朝八道摠圖)」를 시작으로 조선의 중심부를 다룬 「도성총도(都城摠圖)」, 「자도성지삼강도(自都城至三江圖)」를 실었고, 이어서 경기도 전도인 「경기도좌우주군총도(京畿道左右州郡摠圖)」와 함께 경기도 세부 지도 7면을 수록하였다. 이처럼 이 지도책은 각 도별로 전도 1장과 세부 지도 여러 장을 싣는 새로운 방식을 취하였다. 각 고을의 옛 이름을 상세히 기재하였으며, 각 고을로부터 서울까지의 이정[거리]을 빠짐없이 기록하였다. 한편, 강화와 제주, 평양과 같은 중요 지역은 도별 지도 뒤에 따로 개별 전도를 수록하였다. 끝으로 일본 지도인 「왜주팔도육십육주지도(倭州八道六十六州之圖)」를 실었다. 이 지도의 저본은 강항(姜沆)이 저술한 『간양록(看羊錄)』에 실려 있는 「왜국지도」이다.
의의 및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동여비고의 학술적 재조명』(고문헌과콘텐츠연구소, 집문당, 2021)
- 『한국의 옛 지도』(문화재청, 예맥, 2008)
- 『동여비고』(경북대학교 출판부, 1998)
논문
- 정은주, 「17세기 후반 『동여비고』의 제작 배경과 내용적 특징: 관련 저본 및 모사본과의 비교를 중심으로」(『문화역사지리』 32-3, 한국문화역사지리학회, 2020)
- 이상태, 「동여비고에 관한 연구」(『실학사상연구』 10·11, 무악실학회, 1999)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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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책장 절단면의 가까운 곳을 끈 따위로 묶은 다음에, 한 장의 종이로 책의 등에서부터 앞·뒷면을 실을 사용하지 않고 풀로 붙여 책을 꾸미는 방법.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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