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폭의 주1이며, 채색 필사본이다. 크기는 세로 56.7㎝, 가로 816㎝이다. 국립중앙도서관 도서이다.
경상도 영해(寧海)부터 해안을 따라 전라도 용안(龍安)까지 조선의 남부 해역을 연속되는 파노라마와 같은 방식으로 묘사하였다. 해안에 있는 모든 고을과 수영(水營), 진보(鎭堡), 항구와 정박지, 봉수, 해로, 거리 정보를 수록하였다. 지도와 별도로 정리한 설명문에는 각 항구의 선박 수용량과 풍향 정보를 실었다. 영남 해안은 지도 12폭과 설명문 4폭으로, 호남 해안은 지도 16폭과 설명문 6폭으로 구성하였다. 지도첩의 시작과 끝 폭에는 지도와는 관련 없는 산수화를 그려 넣었다. 영남 해안 지도와 호남 해안 지도는 정보 표기 방식에 차이가 있어, 지도 제작의 원자료가 서로 달랐음을 알 수 있다.
조선 후기인 18세기, 영남과 호남의 남해안 방어를 위해 필요한 여러 정보를 집대성한 지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