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몽량원부인은 고려 전기 제1대 왕 태조의 제28 왕비이다. 아버지는 박수경인데, 그는 평주 출신으로 태조 왕건에게 충성을 다한 인물이다. 후백제 견훤과의 조물군 전투에서는 그의 부대만이 승리하였고 발성 전투에서는 위기에 빠진 태조를 구하기도 하였다. 그 공으로 역분전을 제정할 때 그에게 특별히 전 200결을 주었다. 정종의 즉위에도 공로를 세웠고 광종 즉위 후에도 국초에 공로를 세운 자들에게 곡식을 하사하도록 하였다. 그러나 광종의 호족 숙청 과정에서 아들 3명이 투옥되자 화병으로 죽었다.
정의
고려 전기, 제1대 왕 태조의 제28 왕비.
가계 및 인적사항
주요 활동
박수경은 지모가 뛰어나 전쟁에 나가면 매번 승리하였고, 견훤(甄萱)과의 싸움에 참전하여 조물군(曹物郡) 전투에서는 그의 휘하 부대만 승리하였고, 발성(勃城) 전투에서는 태조가 후백제군에게 포위되는 고전을 치를 때 위기에서 구출해 냄으로써 크게 전공을 세우기도 하였다.
3대에 걸쳐 삼한공신(三韓功臣)으로 책봉되었고, 태조가 신하들의 공로를 생각하여 역분전(役分田)을 지급할 때 박수경에게는 특별히 전(田) 200결을 특사하였다고 하니, 박수경의 군사적 지원이 태조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되었는지는 짐작이 가능하다.
박수경 일가는 정종(定宗) 즉위에도 공을 세우는 등 광종(光宗) 즉위 때까지 그 세력이 건재하였다. 그리하여 박수경은 광종의 명을 받아 국초(國初)에 공을 세운 사람들의 등급을 나누고 이에 따라 곡식을 나누어 주도록 하였다. 그러나 광종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하여 제도를 개편하고 호족 세력을 숙청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박수경의 아들 3형제가 투옥되었으므로 박수경은 화병이 나서 죽었다.
참고문헌
원전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단행본
- 김갑동, 『나말려초의 호족과 사회변동 연구』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1990)
- 김창현, 『광종의 제국』 (신서원, 2008)
- 이기백 편, 『고려광종 연구』 (일조각, 1981)
- 이수건, 『한국중세 사회사 연구』 (일조각, 1984)
- 정용숙, 『고려시대의 후비』 (민음사, 1992)
- 정청주, 『신라말 고려초 호족 연구』 (일조각, 1996)
논문
- 이태진, 「김치양난의 성격」 (『한국사연구』 17, 한국사연구회, 1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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