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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학자, 신치원의 시 · 과아록 · 서(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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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학자, 신치원의 시 · 과아록 · 서(書) · 제문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1책. 필사본. 규장각 도서와 평산신씨대종중(平山申氏大宗中)에 있다.

서두에 부(賦) 3편, 시 164수, 과아록(課兒錄) 82수, 성집(成集) 10수, 용호도가(龍虎圖歌) 1편, 철장소전(鐵匠小傳) 1편, 평문원사귤(評文苑楂橘) 29절, 점철록(點鐵錄) 3편, 서(書) 32편, 애사 1편, 제문 15편, 묘문 1편, 잡저 9편, 과체부(科體賦) 5편으로 되어 있다.

시 중 「유감(有感)」은 임금이 신하를 아끼듯 백성도 아끼면 국정이 반석 위에 놓이게 된다는 이치를 표현한 것이다. 서(書) 중 「여헌지(與獻之)」에서는 병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였는데,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하여 병을 얻게 되면 부모에게 근심을 끼치게 되니, 자기의 몸을 잘 관리하여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효도라고 효의 근본을 설명하였다.

과체부의 「역의겸존이광(易義謙尊而光)」은 과시 때의 제목으로, 큰 바다를 찬미하여 모든 강물이 흘러들어가도 다 포용하고 물리치지 않는 것은 광대하고 무한한 겸괘(謙卦)의 덕과 같다고 설명하면서 『역(易)』의 깊은 뜻을 알맞게 처리한 글이다.

「위국선정묘의(爲國先定廟議)」는 묘의로 정한 것은 국책(國策)보다 우선하여야 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묘의가 공정하여야 정법이 바로 서고 치교(治敎)가 진전되어 나라가 번영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부(賦)의 「송인(送人)」은 떠나가는 친지를 전송하며 다시 만날 기약이 없음을 탄식하면서 인간의 무상을 표현한 것이다. 이밖에 「제두신문(祭痘神文)」은 당시 돌림병이 성행하여 많은 인명이 죽어가자 두신(痘神)에게 제사한 제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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