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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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이주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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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이주대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5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석인본. 1954년 7세손 주후(周厚)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최종응(崔鍾應)과 주후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65수, 서(書) 18편, 문목(問目), 책(策) 1편, 서(序) 2편, 권2에 기(記)·발(跋)·명(銘) 각 2편, 잡저 9편, 권3에 상량문 1편, 제문 14편, 묘지명 3편, 권4에 유사 2편, 행장 4편, 권5는 부록으로 그에 대한 만사(輓詞)·제문·문견록(聞見錄)·행장·묘갈명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서정시·서경시·만시(輓詩) 및 차운시(次韻詩)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서(書)에는 상례(喪禮)의 가지가지 조목에 대해 질문한 「상외구퇴간신공문목(上外舅退澗申公問目)」을 비롯하여 정희신(丁喜愼)·최광원(崔光遠)·이상정(李象靖)·김경헌(金景瀗)·신유한(申維翰) 등에게 학문을 토론, 질의한 편지가 많다.

책은 그가 한성별시에서 답안으로 작성한 것으로 『맹자』의 ‘야기(夜氣)’에 대하여 논한 것이며, 명에는 함축성이 풍부한 문체로 쓰여진 「토로(土爐)」·「장(杖)」 등이 실려 있다.

잡저에는 역사적 사실을 소재로 하여 예리한 비평을 가한 「굴원지과과어충론(屈原之過過於忠論)」·「개지추모자해은이사론(介之推母子偕隱而死論)」·「요전순전설(堯典舜典說)」·「변안자삼십이이졸(辨顔子三十二而卒)」 등이 있는데, 그의 학문적 조예와 인품을 보여주는 글들이다.

「유금오산록(遊金烏山錄)」·「유두류산록(遊頭流山錄)」 등은 장편의 기행문들이다. 부록에는 이의한(李宜翰)·송경기(宋慶基)·신성(申煋)·정종호(鄭宗鎬) 등이 지은 저자의 행장과 묘갈명이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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