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 산북리 고분

  • 역사
  • 유적
  • 삼국
북한 황해북도 수안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석실분.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권오영 (국립중앙박물관, 한국사)
  • 최종수정 2025년 07월 14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북한 황해북도 수안군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돌방무덤. 석실분.

내용

산북산 기슭에서 100여 기가 확인되었으며 대체로 3∼5기씩 줄을 지어 분포하고 있다. 그 중 2기가 1964년 북한의 사회과학원 고고학 및 민속학연구소에 의해 발굴 조사되었다.

제1호분은 전체 고분군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조사 당시 확인된 봉토의 규모는 동서 5m, 남북 6m, 높이 1.5m 정도로 타원형을 이루고 있었다. 묘실의 평면은 장방형으로서 정남향이며 널길은 동쪽에 치우쳐 있다.

묘실의 크기는 남북 길이 2m, 동서 너비 1.1m, 높이 0.6m이고, 널길은 길이 1.7m, 너비 5.5m, 높이 1m로서 널길의 바닥은 묘실의 바닥과 수평을 이룬다. 묘실의 벽은 할석을 쌓아서 구축하였으며 그 틈은 막돌로 메웠다.

천장모줄임천장[抹角天障]으로서 묘실바닥에서의 높이는 1.6m에 달한다. 관대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유물은 6개만이 발견되었다.

제2호분은 전체 고분군의 북쪽산 경사면에 위치한다. 봉토는 지름 7m 정도, 높이 1.3m 정도만이 남아 있다. 무덤의 구조는 방형의 묘실 가운데에 널길이 딸린 ‘모’자형의 돌방무덤이다. 장축은 북동-서남향이다.

묘실의 크기는 길이 26m, 너비 2.2m, 높이 0.8m이고, 널길은 길이 1.4m, 너비 0.8m, 높이 0.7m이다. 벽을 쌓은 방식과 천장구조는 제1호분과 유사하다. 유물은 관못 5개가 나왔을 뿐이다.

이 밖에 전체 고분의 분포에서 중앙에 나란히 동서로 놓인 4기의 고분은 가장 대규모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4기의 봉토는 연접해 있어서 남북 너비 1.8m, 동서 길이 35m, 높이 4.5m이다.

내부구조는 길이 3m 내외의 장방형 돌방이며, 벽은 납작한 판석으로 축조하고 겉에 회를 발랐다. 널길은 동쪽, 혹은 서쪽으로 치우쳐서 일정하지 않다. 천장은 역시 모줄임천장이다. 유물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다.

의의와 평가

이 고분군은 산간지대에 위치한 집단묘지로서 당시 고구려의 중심지였던 통구나 평양지방에서 멀리 떨어진 지역에 위치한다는 점이 특이하다. 고구려 지방세력과 지방문화의 면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참고문헌

  • - 「수안군 산북리 고구려무덤 정리보고」(장병협, 『고고민속』1965년 4호, 사회과학출판사)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