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수종사는 1459년(세조 5) 조선 전기에 제7대 세조의 명으로 중창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에 있는 사찰이다. 수종사 팔각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총30구의 불상군은 조선 전기와 후기의 왕실 불교 신앙과 불상 양식 변화를 보여주어 그 중요성이 크다.
정의
1459년(세조 5), 조선 전기 제7대 세조의 명으로 중창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운길산(雲吉山)에 있는 사찰.
#변천 수종사(水鐘寺)는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이다. 이 절은 일찍이 서거정(徐居正)이 동방 사찰 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매우 칭찬한 풍광으로도 이름이 높다. 창건 연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적어도 15세기 초부터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1439년(세종 21)에 태종의 딸 정혜옹주의 사리탑을 세웠고, 1459년(세조 5)에는 세조에 의해 크게 중창되며 팔각 오층석탑이 건립되었으며, 1469년에는 성종의 어머니인 인수대비가 정업원 주지 이씨와 함께 범종을 제작하여 봉안하였다.
금강산에 다녀오던 길에 왕은 이수두(현, 양수리)에서 1박을 하였는데, 한밤중에 종소리가 들려와 날이 밝자마자 산으로 올라갔다. 한 바위에 뚫린 굴 속에서 16나한(羅漢)을 발견한 왕은 굴속에서 물 떨어지는 소리가 암벽을 울려 마치 종소리처럼 들려온 것임을 알고, 여기에 절을 짓게 하고 수종사라 하였다. 이 때 5층의 돌계단을 쌓아 터를 닦고 절을 지어 16나한을 봉안하고 5층 석탑을 세우도록 하였다.
1628년(인조 6)에는 선조의 계비였던 인목대비(仁穆大妃, 1584~1632)가 친정아버지 김제남(金悌南)과 아들 영창대군(永昌大君, 1606~1614)의 극락왕생을 위해 23존에 달하는 불보살상을 조성하고 성종대에 세워졌던 석탑을 130년 만에 다시 열어 그 안에 봉안하였다. 그 뒤 퇴락한 절을 1890년(고종 27)에 혜일(慧一)이 고종에게 8,000냥을 하사받아 중창하였다. 다음해 다시 4,000냥과 금백홍사(金帛紅絲: 황금과 비단 및 홍실 등의 재물)를 시주받아 사존불(四尊佛)을 개금(改金)하였는데, 이 때 방광(放光)이 있었다고 한다. 1936년과 1939년에 태욱(泰旭)이 중수하였는데 한국전쟁 때 석조물을 제외한 모두가 불타버렸다. 1974년 주지 장혜광(張慧光)이 대웅보전(大雄寶殿) 등을 복원하고 1981년 대응이 산신각 · 종각 등을 중건하여 오늘에 이른다.형태와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단행본
- 권상로 편, 『한국사찰전서』 (동국대학교출판부, 1979)
- 한국관광문화연구소, 『한국의 명산대찰』 (국제불교도협의회, 1982)
- 『전통사찰총서』 5 (사찰문화연구원, 1995)
논문
- 박아연, 「1493年 水鐘寺 석탑 봉안 왕실발원 불상군 연구」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269, 2011)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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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
: 불교의 한 종파의 우두머리인 큰절의 관리를 받는 작은 절. 또는 큰절에서 갈라져 나온 절.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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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
: 산이나 들, 강, 바다 따위의 자연이나 지역의 모습.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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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3
: 낡은 건물이 헐리거나 고쳐져서 다시 지어지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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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4
: 신주(神主)나 화상(畫像)을 받들어 모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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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
: 생사를 이미 초월하여 배울 만한 법도가 없게 된 경지의 부처.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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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6
: 석탑의 몸체를 이루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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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7
: 석탑이나 석등 따위의 위에 지붕처럼 덮는 돌.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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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
: 쇠붙이로 된, 원기둥 모양의 장식이 있는 불탑의 꼭대기 부분.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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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9
: 탑기단(塔基壇)과 상륜(相輪) 사이의 탑의 몸.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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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0
: 신이나 부처에게 소원을 비는 내용을 적은 글.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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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1
: 석가모니를 신성하게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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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2
: 아미타불의 왼편에서 교화를 돕는 보살. 사보살의 하나이다. 세상의 소리를 들어 알 수 있는 보살이므로 중생이 고통 가운데 열심히 이 이름을 외면 도움을 받게 된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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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3
: 임금이 다시 장가를 가서 맞은 아내.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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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4
: 죽어서 극락에 다시 태어남.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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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5
: 불상에 금칠을 다시 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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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6
: 빛을 내쏨. 또는 그 빛.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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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7
: 건축물 따위의 낡고 헌 것을 손질하며 고치다.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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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8
: 부처를 모셔 두는 건물.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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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19
: 정당(正堂)과 옥우(屋宇)라는 뜻으로, 규모가 큰 집과 작은 집을 아울러 이르는 말.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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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20
: 큰 종을 달아 두기 위하여 지은 누각. 우리말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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